"레드불 킥잇 2015 트릭킹 예선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신개념 일대일 발차기 무술 대회인 레드불 킥잇(Red Bull Kick It)은 오직 대한민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로컬 이벤트이다.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과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인 트릭킹을 결합해 화려한 발차기 동작과 박진감 넘치는 격파까지 마치 한 편의 무술 영화를 감상하는 듯하다.
무엇보다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관심과 인기로 인해 올해 대회는 부문별 예선과 오픈 오디션을 통해 결승 진출자를 선발할 정도로 더욱 치열해졌다.
그럼 지금부터 전국에서 모인 트릭킹 고수들의 뛰어난 발차기 실력을 감상할 수 있었던 레드불 킥잇 2015 트릭킹 예선전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만나 보자. 과연 최후의 승자는?
"레드불 킥잇의 뜨거운 인기!""
앞서 열린 격파 예선에 이어 트릭킹 예선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조장에서 개최되었다. 레드불 킥잇 홈페이지(www.redbullkickit.com)를 통한 사전 인터넷 신청과 현장 신청까지 모두 총 62명의 발차기 고수가 도전장을 던졌다.
격파 예선과는 달리 트릭킹 예선은 마샬아츠 트릭킹에 대한 이해도와 표현력이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갈고닦은 트릭을 연습하며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공개 오디션을 통과하라!"
62명의 발차기 고수들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총 16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야 한다. 참고로 공개 오디션은 모든 참가자에게 두 번의 발차기 기회가 제공되어 평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는 어린 참가자들의 활약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물론 성인 참가자에 비해 기량은 다소 부족하였지만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만큼은 챔피언 못지않았다.
"몇 년 후엔 내가 챔피언!"
그래서일까? 예선전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와 뜨거운 열기를 보여 주었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일대일 배틀에 참가하는 16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되었다. 본선 무대는 도합 1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각자 자유롭게 자신만의 트릭을 선보이면 된다. 작년 대회와는 달리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진행을 위해 룰이 살짝 바뀌었다.
두 선수는 꼭 교대로 트릭을 선보이지 않아도 되며 상대 선수와의 안전거리가 확보된다면 자유롭게 계속 트릭을 선보여도 무방하다. 단 무승부일 경우에는 베스트 트릭 라운드가 진행되며 1회의 트릭 기회가 제공된다.
"차원이 다른 기술을 보여 주는 트릭커!"
본선 무대답게 선보이는 트릭의 수준 또한 차원이 달랐다. 540도부터 720도 회전 후 끊임없이 연결되는 발차기 연속 동작은 그야말로 인기 대전 게임인 철권의 무한 콤보 실사판을 보는 듯하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연속 트릭에 관객은 물론 심사위원도 환호와 박수를 치며 열광하였다.
"드디어 가려진 결승전 진출자!"
약 3시간에 거쳐 진행된 레드불 킥잇 2015 트릭킹 예선은 YJY FAM 소속의 서종훈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2위는 심용훈 선수(킹오브커넥션), 3위는 김진철 선수(YJY FAM)이다. 이들 세 선수는 다가오는 8월 30일 잠실 놀이마당에서 개최되는 결승전에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끝으로 올해 결승전은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8명의 진출자와 작년 대회 1,2,3위 선수, 레드불 쓰로우다운 2014 챔피언, 트릭킹 대회 리멤버 개더링 우승자, 해외 초청 선수 3명으로 구성되어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자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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