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캠퍼스에 등장한 훈남들의 정체는?"
한 무리의 남자들이 캠퍼스를 거닐며 여대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날은 레드불 페이퍼 윙스 2차 예선전이 열리는 날이었다. 다름 아닌 뭇남성들의 로망인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말이다. 한국 대표 선발전을 향한 두 번째 도전, 지금 바로 만나 보자!
"레드불 페이퍼 윙스 2차 예선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레드불 페이퍼 윙스는 전 세계 8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이비행기 국제 대회로 지난 2006년 처음 개최되어 3년마다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대회부터 정식 참가가 확정되어 한국 대표 선발을 위한 예선전이 한창이다.
이미 건국대학교에서 한 차례 예선전이 열렸고 두 번째 무대는 자리를 옮겨 성신여자대학교이다. 참고로 예선전은 4월 10일까지 국내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 신청은 레드불 페이퍼 윙스 공식 홈페이지(www.redbullpaperwing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억의 종이비행기 접기!"
레드불 페이퍼 윙스는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곡예 비행 등 세 종목으로 나뉘는데 종이 비행기 협회와 기네스북의 규칙이 엄격하게 적용된다.
현장에서 바로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은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로 공식 홈페이지나 대회장에서 참가 신청을 한 후 현장에서 제공되는 공식 종이를 사용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종이를 찢거나 붙이거나 자르는 등의 행위는 허용되지 않으며 순수한 접기로만 종이비행기를 완성해야 한다. 곡예 비행의 경우에는 참가자가 직접 업로드한 온라인 영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결승 진출자를 선정된다.
"대학생이거나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도전 가능!"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지만 한국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 참가하는 종목에 따라 종이비행기 접는 노하우와 공기역학에 대한 이해, 신체 능력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서는 강한 자신감과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 최대한 멀리, 높게 종이비행기를 날려야 하므로 잠시 주변의 시선은 접어 두고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 던져야 순위권에 입상할 수 있다.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
앞서 열린 1차 예선전과 마찬가지로 2차 예선전도 치열한 대결을 보여 주었다. 물론 신체 조건이 다소 불리한 여성 참가자들이 많다 보니 멀리 날리기 종목의 경우에는 제법 기록 차이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래 날리기 종목의 경우에는 앞선 예선전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만큼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유연함이 돋보인 대회였다.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
현재 1, 2차 예선전 최고 기록은 멀리 날리기 32.5m, 오래 날리기 6.53초이다. 혹시라도 연습 삼아 날려 보았는데 비슷한 기록이 나온다면 주저 말고 당장 도전하자.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유럽 여행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한국 대표로 선발되면 오는 5월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되는 레드불 페이퍼 윙스 월드 파이널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해당 경비 일체를 제공받게 된다. 참고로 월드 파이널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소유의 격납고 행가세븐(Hangar-7)에서 열린다. 종이 비행기 날리고 오스트리아 여행 GoGo!
'가츠의 문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 최대의 DJ 클럽 파티! 레드불 쓰리스타일 대한민국 결승전 게스트 신청하기! (22) | 2015.05.04 |
---|---|
최신 IT 기술로 무장한 수원 kt 위즈 파크의 홈 개막전을 가다! (44) | 2015.04.01 |
수원 kt 위즈 파크 개장식과 EXID 축하공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까지 모두 무료로 즐기세요! (24) | 2015.03.11 |
종이비행기 세계 선수권 대회을 아시나요? 레드불 페이퍼 윙스(Red Bull Paper Wings) (26) | 2015.03.05 |
대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감동!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Top 6 (28) | 2015.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