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올 여름이 무척 두려웠다.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오기 전 살던 오피스텔은 관리비에 전기세까지 포함되어 있는 매우 러블리한 시스템이다. 덕분에 나와 말티즈 강아지 꼬미는 24시간 내내 에어컨을 켜놓고 지냈다.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는 그저 딴 세상 이야기였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지금은 철저하게 쓴 만큼 나아가 무시무시한 누진세의 공포까지 도사리고 있다. 사실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나보다 훨씬 더위에 강한 와이프님의 정신력이다. 이제 나에게 에어컨은 정말 죽을 만큼(?) 더울 때만 사용할 수 있는 신비의 기계가 되어 버렸다.
그러던 와중 구세주가 등장하였다. 선풍기 2대 수준의 전력 소모로 에어컨의 바람같이 시원함을 만들어 주는 신개념 휴대용 냉방기기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를 만난 것이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실외기가 없는 혁신적인 휴대용 냉방기기로 별도의 설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가벼운 무게로 인해 거실, 침실, 주방, 서재 등 간편한 이동이 가장 큰 장점이다. 참고로 제품의 무게는 성인이라면 부담 없이 들 수 있는 6.5kg이다.
"휴대가 용이한 핸들형 디자인!"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상단 부분을 손으로 잡기 쉬운 핸들형 디자인으로 제작하였다. 또한 들고 다니기 용이하게끔 가로보다는 세로가 긴 곡선형 디자인이다. 덕분에 휴대성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면에서도 매우 유리하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총 6개의 터치 버튼(전원, 냉방세기, 터보, 스윙, 타이머, 바이러스닥터)과 7개의 표시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버튼과 표시등이 다른 이유는 만수 표시등이 추가로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에어컨과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되는 제품이다 보니 사용 중 불가피하게 응축수가 발생한다. 일반적인 에어컨이라면 외부로 내보낼 수 있지만 일체형인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제품 하단에 위치한 물통에 저장되는 구조이다.
"초소형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탑재된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물통을 비울 때는 윗부분의 푸쉬 버튼 누른 후 양쪽을 잡아 빼주면 된다. 그나저나 도대체 이토록 작은 제품이 에어컨과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되는 것일까?
사실 가장 궁금한 대목이었다. 비밀은 바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초소형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있었다. 기존 대비 무게와 크기를 4분의 1로 줄여 콜라 캔 크기만한 크기로 제작되었으며 나아가 전력 소모까지 최소화하여 전기 요금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이러스를 잡아주는 바이러스닥터!"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시원한 바람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건강도 함께 챙겨 준다. 삼성의 독자적인 제균 기술인 바이러스닥터가 채용되어 반영구적으로 공기 중의 신종플루 바이러스와 곰팡이, 부유진균, 알러지 물질 등을 제거해 준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있거나 기침, 천식, 아토피 등 실내 공기 환경을 중요시 여기는 사용자라면 매우 반가운 기능이 아닐까 싶다.
또한 삼성 포터블쿨러 풀프레소의 흡입구는 먼지 거름 필터가 장착되어 흡입되는 공기의 먼지를 걸러준다. 흡입구 덮개를 열어 진공청소기나 물 등으로 가볍게 세척하면 된다.
"장난꾸러기가 있다면 제품 받침대를 사용하라!"
디자인의 완성도는 다소 떨어질지 모르나 자칫 넘어져서 손상이 될 수도 있으니 하단에 위치한 제품 받침대를 펼쳐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작동 중인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가 일정 각도 이상 기울어지거나 넘어지게 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보호 기능도 내장되어 있다.
"무더운 여름밤엔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와 함께!"
일반적인 선풍기의 경우 무더운 날에는 덥고 습한 바람을 만드는데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주변 온도보다 더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준다. 물론 습하지도 않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해 집 안 인테리어 효과는 덤이다.
소음 부분도 매력적이다. 약 35데시벨의 저소음으로 인해 공부방, 서재, 침실 등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단 터보 모드 시에는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소리는 발생되니 참고하자.
"더위야 가라!"
이처럼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가벼운 무게와 별도의 실외기가 없어 언제 어디서나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냉방기기로 휴대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에서 쿨프레소는 영어로 시원하다는 뜻의 쿨(Cool)과 이탈리아어로 근처를 뜻하는 프레소(Presso)의 합성어이다. 이에 에어컨처럼 독립된 공간의 온도를 전체적으로 낮춰 주지는 못하지만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는 용도로는 분명 매력적인 제품이었다.
다음 시간에는 실 생활에서 직접 사용하는 모습들을 담아 보도록 하겠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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