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5 일렉트릭 블루의 모던 글램 디자인 & 지문 스캐너와 방수/방진 기능 살펴보기!

"당신의 새로운 감각, 삼성 갤럭시 S5"

삼성 갤럭시 S5는 출시 전부터 온갖 루머에 시달렸다. 하지만 막상 판매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며 고공 행진 중이다. 지금 추세라면 전작 갤럭시 S4의 실적도 무난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과 비교하여 가장 큰 변화는 사용자 중심의 편의 기능이 대폭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과 스와이프 방식의 지문 스캐너, 위급 상황 시를 대비한 안전 기능과 초절전 기능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 준다. 그럼 지금부터 삼성 갤럭시 S5의 새로운 모던 글램 디자인과 각종 편의 기능을 살펴 보도록 하겠다.

"하이 갤럭시 S5"

삼성 갤럭시 S5의 포장재와 제품 매뉴얼은 전작과 동일한 100% 재생용지를 활용하여 제작되었다. 전체 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다. 단 갤럭시 S5는 별도의 내장 DMB 안테나가 없기 때문에 안테나 역할을 대신하는 정품 번들 이어폰의 활용도가 높아질 듯하다.

"갤럭시 S5의 모던 글램 디자인!"

현재 사용 중인 삼성 갤럭시 S5의 색상은 일렉트릭 블루이다. 사실 쿠퍼 골드과 일렉트릭 블루 사이에서 무척 고민하였으나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시원한 느낌이 강한 일렉트릭 블루를 선택하였다.

후면 디자인만 놓고 보면 누가 봐도 한눈에 갤럭시 S5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파격적인 변화를 줬다. 후면 펀칭 패턴이 적용된 갤럭시 S5는 차별화된 촉감과 그립감을 제공해 주었다. 아울러 탁월한 지문 방지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매장에 공개가 되기 전에는 디자인에 관한 루머가 많았으나 실제 갤럭시 S5를 접한 사용자들은 대다수 만족하는 분위기다. 나 역시 은은한 광택의 컬러와 독특한 시각적 효과, 향상된 그립감 등 무언가 특별함이 느껴져 마음에 쏙 들었다.

"다가오는 장마철이 전혀 두렵지 않은 방수/방진 기능!"

갤럭시 S5는 국제보호규격인 IP 67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한 모델이다. 덕분에 수심 1m, 30분 이내의 일시적임 침수에 대해 방수가 가능하며 기기 내부로 먼지가 들어오는 것을 완벽하게 막아준다. 물론 모든 외관 커버가 닫힌 경우에 해당된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갤럭시 S5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거나 과격한(?) 물고문 등을 실시하는 영상을 곧잘 접할 수 있다. 물론 제품의 이상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물에 빠뜨리는 행위는 추천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방수의 기능이지 물 속에서 마음껏 사용하라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차피 물 속에서는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수도 없다.

"방수/방진의 비밀은?"

방수/방진 기능을 위해 갤럭시 S5는 설계와 조립 단계부터 각별히 신경을 썼다.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는 USB 커넥터에 장착된 덮개이다. 덮개 안쪽에는 실리콘 처리가 되어 있어 USB 커넥터와 덮개 간의 빈 틈이 모두 메워진다. 배터리 커버 역시 방수/방진을 위해 실리콘 처리를 하였다. 덕분에 물이나 먼지가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준다.

하지만 이어폰 단자와 스피커, 마이크는 일반 스마트폰과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어 내심 불안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어폰 단자의 경우에는 내부에 적용된 압착된 우레탄을 통해 유입을 막아 주며 스피커와 마이크는 소리, 공기는 통하나 물이나 먼지가 들어가지 않는 특수 재질을 적용하였다. 아울러 주요 부품까지도 일반 테이프가 아닌 방수 테이프를 사용하여 제품의 안정성을 극대화시켰다.

 

"스와이프 방식의 지문 스캐너가 탑재된 갤럭시 S5"

지문 인식은 크게 에어리어 타입과 스와이프 타입으로 양분되어 있다. 에어리어 타입은 손가락을 센서에 갖다 대는 방식이며 스와이프 타입은 손가락을 센서에 대고 문지르는 방식이다.

갤럭시 S5는 후자인 스와이프 타입을 적용하였는데 이는 큰 홈 버튼이 필요한 에어리어 타입에 비해 디자인면에서 훨씬 자유롭기 때문이다.

"높은 인식률을 보여 주는 갤럭시 S5의 지문 스캐너!"

최대 3개까지 지문을 등록할 수 있으며 화면 보안 및 프라이빗 모드 등에 사용 가능하다. 추후 갤럭시 S5의 지문인식 API를 일반 개발자에게 배포하여 다양한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 더욱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은행이나 카드 앱에서 지원이 가능하면 좋을 듯하다. 이체까지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최초 실행 시 기존의 핀번호 입력을 대체하는 용도로는 무척 매력적일 듯하다. 

"기다림을 참을 수 없는 자들을 위한 다운로드 부스터!"

평소 인터넷 공유기가 설치되어 있는 서재와 침실간의 거리가 제법 있는 편이라 침대 위에서는 주로 LTE 데이터를 통해 인터넷을 즐기는 편이다. 그렇다고 와이파이가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니기에 대용량 데이터를 받을 때는 잠깐씩 고민을 하게 된다. 무작정 데이터로만 받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고 와이파이를 통해 받자니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서재나 거실까지 나가서 받기에는 나의 귀찮니즘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런데 갤럭시 S5는 다운로드 부스터라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나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주었다. 다운로드 부스터는 30MB 이상의 파일을 내려받을 때 기존의 와이파이와 LTE를 동시에 사용하도록 도와준다. 덕분에 보다 빠르고 소중한 데이터도 아낄 수 있게 되었다.

"LTE 데이터망과 와이파이를 동시에 사용하는 다운로드 부스터!"

다운로드 부스터로 인해 인터넷 광랜이 부럽지 않은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순식간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알림창을 통해 다운로드 속도도 확인할 수 있다. 급하게 자료를 내려 받아야 하거나 평소 데이터가 많이 남는 분이라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듯하다.

이처럼 삼성 갤럭시 S5는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으로 컴백하였다. 다음 시간에는 1600만 화소와 퀵 오토포커스로 무장한 카메라 기능을 소개하도록 하겠다.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