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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카메라 홀더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금일은 강원도 양구군에 주둔한 육군 21사단을 취재하러 가는 날이다. 본격적으로 짐을 꾸리기에 앞서 새로운 아이템을 장착하였다. 이름하여 픽디자인사의 캡쳐프로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꽃보다할배 스페인편에서 배우 박근형이 사용하면서 화제가 된 제품이기도 하다. 방송에서 배우 박근형은 자신의 백팩 어깨끈에 카메라를 자석처럼 붙혔다 떼었다하며 스페인의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하였다. 평소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분명 편리해 보인다고 느꼈을 것이다. 자석과도 같은 간편함의 비밀은 다름 아닌 캡쳐프로에 있었다.
"단 한순간도 놓치지 마라!"
캡쳐프로는 카메라를 가방 속이 아닌 항상 손이 닿는 곳에 부착 아니 고정하게끔 도와주는 신개념 카메라 클립이다.
개인적으로 해외여행을 가거나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때 무거운 캐리어와 많은 짐, 각종 장비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카메라를 가방 속에 넣어 둔 채로 이동할 때가 많았다. 부피도 부피이지만 고가의 카메라가 이동 중 파손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꼭 찍고 싶은 컷이 거짓말처럼 눈 앞에 나타나곤 하였다. 부랴부랴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서 촬영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귀찮아서 그냥 지나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백팩, 허리띠 등에 안전하게 고정하여 휴대할 수 있는 캡쳐프로를 만났기 때문이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런 박스에 담겨져 있는 캡쳐프로!"
구입하기에 앞서 벨크로 방식으로 되어 있는 박스를 열면 캡쳐프로 본체와 플레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전체 구성은 캡쳐프로 본체, 플레이트, 육각렌치, 설명서 등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자신에게 맞는 플레이트를 선택이다.
플레이트의 경우에는 용도에 따라 알카, 듀얼, 마이크로 방식으로 나뉜다. 알카 플레이트는 도브테일 방식으로 되어 있어 4방향으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듀얼 플레이트는 도브테일 방식과 맨프로토RC2 방식에도 장착할 수 있으나 2방향으로만 탈부착이 가능하다. 마이크로 플레이트는 작은 사이즈의 컴팩트 카메라나 미러리스 카메라에 적합하다.
나는 4방향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알카 플레이트를 선택하였다. 단 삼각대 사용이 잦은 사용자라면 알카와 듀얼 중 보유 중인 볼헤드와 맞는 규격으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중안전장치로 믿고 사용하는 캡쳐프로!"
기본적인 원리는 다음과 같다. 플레이트를 카메라에 장착한 후 캡쳐프로 본체에 끼워 넣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카메라와 렌즈가 행여 떨어지지는 않을까? 가장 먼저 드는 걱정이었다.
이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캡쳐프로를 장착하는 백팩이나 어깨끈, 벨트 등의 견고함이다. 제품 자체는 파손될 위험이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튼튼하였다.
두 번째는 캡쳐프로 본체에서 플레이트가 임의로 빠지는 경우이다. 하지만 캡쳐프로는 기본 안전 잠금 장치와 2중 안전 잠금 장치가 추가로 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평소 사용 중에는 좌측 상단에 위치한 빨간 버튼을 눌러 플레이트를 탈부착하고 이동 중에는 빨간 버튼을 돌려서 플레이트가 분리되지 않도록 고정시킨다. 우측 상단의 검은 나사 또한 안전 잠금 장치로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플레이트가 빠지지 않는다.
"카메라에 플레이트를 장착하라!"
플레이트 뒷면 고리만으로도 카메라에 장착할 수 있지만 더 단단하게 조이고자 한다면 육각렌치를 이용하면 된다. 확실히 육각렌치를 이용하니 한 바퀴 정도 더 돌릴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마이크로 플레이트 보다는 알카나 듀얼 플레이트를 추천한다. 어차피 모두 장착이 가능하나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카메라 장비 욕심을 고려해 본다면 처음부터 DSLR에 잘 어울리는 플레이트가 유리하다. 또한 4방향으로 탈부탁이 가능한 알카 플레이트가 좀 더 편리해 보인다.
"캡쳐프로를 백팩에 장착하라!:
다음은 캡쳐프로를 백팩에 장착해 보았다. 양쪽에 위치한 고정 스크류를 돌려 상단 클립을 회전시킨 후 원하는 곳에 끼워 넣는다. 그리고 다시 고정 스크류를 이용하여 고정시키면 모든 준비가 완료된다. 생각보다 훨씬 단단하게 고정이 되었다.
참고로 백백뿐만 아니라 크로스백이나 허리띠 등 고정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어디든 활용 가능하다. 또한 캠코더, 고프로 등 플레이트와 결합이 가능한 제품이라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어 확장성도 나쁘지 않았다.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캡쳐프로!"
항상 원터치로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고 담을 수 있게 되어 무척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도 두 손이 자유롭다는 점이 좋았다. 특히 카메라를 두 대 혹은 세 대까지 사용하는 헤비 유저에게는 필수 아이템으로 사랑받을 듯하다.
단 기존의 카메라 스트랩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너무 긴 나머지 신경이 쓰일 수도 있다. 이에 캡쳐프로 자매품인 카메라 스트랩 리쉬와 커프가 별도로 판매 중이니 참고하자. 끝으로 캡쳐프로의 다양한 활용 영상을 소개하며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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