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 S4를 만나다! 삼성 갤럭시S4 월드투어 2013 서울

"하이 갤럭시!"

오늘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4의 공식 출시일이다. 국내 통신사업자 3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갤럭시 S4는 순차적으로 총 155개 국가 327개 통신사업자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작년까지만 하여도 강력한 라이벌인 애플로 인해 초기 시장 분위기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백이면 백 갤럭시 S4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어제 개최된 삼성 갤럭시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에는 국내외 언론사와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럼 지금부터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열린 갤럭시S4 미디어데이를 만나러 가보자!

"삼성 갤럭시S4 월드투어 2013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느덧 갤럭시 S의 네 번째 시리즈인 갤럭시 S4는 출시되는 모델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승승장구하며 당당히 세계 1위로 우뚝 섰다. 판매량만 보아도 갤럭시 S1 2천 500만 대에 이어 갤럭시 S2 4천만 대, 갤럭시 S3 4천 900만 대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 S4의 판매 목표량은 자그마치 1억 대이다. 

이는 단일제품으로는 전무후무한 수치로 애플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새로운 도전이다. 삼성전자는 그만큼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기대하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 갤럭시 시리즈는 세계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 기술력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 왔다. 하지만 갤럭시 S4는 사양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더 쉽고 편리하게 도와주는 사용자 중심의 UX와 UI로 승부수를 띄었다.

"갤럭시 S4는 삶의 진정한 동반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이돈주 사장은 갤럭시 S4는 사람을 위한 혁신으로 삶을 더욱 편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제품으로 스마트폰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삶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주는 삶의 동반자 철학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실제로 과거 스마트폰 시장은 경쟁 제품보다 우월한 성능을 소개하느라 바빴다. 마케팅 또한 하드웨어 중심의 내용들로 가득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전문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판단하기에는 좀처럼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스마트폰의 스펙은 대동소이하다.

결국은 소비자가 원하는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갤럭시 S4는 전작에 비해 사용자 중심의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어 출시 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다.

"세계 최강 사양의 하드웨어는 기본 중에 기본!"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능보다 하드웨어 스펙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갤럭시 S4는 전작이 그래왔던 것처럼 세계 최고 사양의 스펙으로 중무장되어 출시되었다.

특히 국내 모델의 경우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프로세서인 엑시노트 5 옥타를 탑재하여 전 세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4 중 최고 사양이다.

"더욱 깨끗하고 선명해진 갤럭시 S4의 디스플레이!"

갤럭시 S4는 441ppi의 5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사람의 눈으로 인지할 수 있는 437ppi를 훌쩍 뛰어 넘었다. 덕분에 작은 글씨까지도 보다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갤럭시 S3에 비해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은 커졌으나 두께와 무게는 더욱 얇고 가벼워져 그립감이 더욱 좋아졌다.

또한 고릴라 글래스 3 커버 유리를 채택하여 전작에 비해 디스플레이의 안정성이 3배 이상 강해졌다. 고릴라 글래스 3는 유리 원자 간 화학적 결합의 특성을 완전히 달리하여 표면의 긁힘이나 파손에 더욱 잘 견디도록 설계되었다.

"블랙 미스트와 화이트 프로스트!"

초기 출시 모델은 32GB 내장 메모리에 블랙 미스트와 화이트 프로스트 두 가지 색상으로 만날 수 있다.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새로운 색상과 16GB, 64GB 모델이 추가로 출시될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가장 예쁜 거 같다. 또한 메모리의 경우에는 최대 64GB까지 지원하는 외장 메모리를 추가로 삽입할 수 있어 그다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재미있는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S4!"

갤럭시 S4는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통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은 단연 드라마 샷이었다. 드라마 샷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고속 촬영하여 하나의 이미지로 합성하는 기능으로 복잡한 편집 과정을 거치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담아 낼 수 있다.

또한 촬영 당시 소리나 음성을 사진과 함께 담아 재생해 주는 사운드 앤 샷 기능과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여 촬영자와 피사체를 함께 담아 내는 듀얼 샷 기능, 정지된 이미지 속에서 특정 부분만 동영상처럼 움직이게 만들어 주는 애니메이티드 포토 등 새로운 기능들로 촬영하는 재미가 더욱 배가되었다.   

"다양한 센서와 인식 기술을 통한 편의 기능!"

갤럭시 S4는 기존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적용된 바 있는 에어뷰 기능을 S펜이 없어도 손가락만으로 콘텐츠를 미리 볼 수 있도록 구현되었다. 또한 적외선 센서를 통해 인식하는 에어 제스처 기능을 사용하면 화면이 꺼졌을 때 손이 움직임을 감지하여 시간, 부재중 전화, 미확인 메세지 등 주요 정보를 보거나 인터넷, 사진, 음악 등을 선택하고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

나아가 장갑을 낀 상태로 갤럭시 S4를 조작할 수 있으며 두 가지 모드의 아이스크롤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화면을 조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챗온의 번역 기능, 삼성 어댑트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삼성 워치온, S헬스 등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 뿐만 아니라 건강과 웰빙까지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이처럼 갤럭시 S4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소비자가 원하는 것과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항상 지니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담고자 노력하였다. 삶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어 줄 수 있는가에 대한 평가는 이제 사용자의 몫이다. 아울러 위에 열거한 기능들은 추후 직접 사용을 하면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