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4 미디어와 블로거를 위한 사랑방이 떴다! 삼성 스마트 라운지(Samsung Smart Lounge)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CES 2014"

CES 2014 취재를 위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를 찾았다. 나름 일찍 도착하였음에도 전시관 입구는 각종 미디어 매체와 참관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현장감 있는 취재를 위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삼성 스마트 라운지이다.

"삼성 스마트 라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삼성 스마트 라운지(Samsung Smart Lounge)는 CES, IFA 등 주요 전시회 때마다 기사 및 포스팅을 작성하는 미디어와 블로거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특별한 공간이다.

대규모 전시회의 경우 엄청난 규모의 부스를 구경하기 위해 온종일 움직여야만 한다. 하지만 마음 편히 쉴 곳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특히 개별적으로 찾아오는 블로거의 경우에는 편의시설을 제대로 누리기가 힘든 실정이다. 

"블로거들의 사랑방으로 거듭난 삼성 스마트 라운지!"

이에 삼성전자는 미디어와 블로거를 위해 휴식공간, 미팅룸, 스튜디오 등 복합적인 기능의 스마트 라운지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단 쾌적한 작업 환경을 위해 사전에 초대장을 받았거나 현장 등록을 통해 패스를 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인기 절정의 삼성 스마트 라운지!"

LTE로 통하는 대한민국의 놀라운 통신환경에 적응되어 있는 나에게 외국의 열악한 통신 환경은 스트레스 요인 1순위이다. 무선 인터넷의 속도는 고사하고 연결이라도 되면 다행이다. 3G 통신 또한 사진 한 장 올리기가 힘들 정도로 최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시관 곳곳에는 빠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복도나 전시장 구석에 앉아 열심히 랩탑을 두들기고 있다.

그래서일까? 오픈한지 두 시간도 지나지 않아 삼성 스마트 라운지는 미디어 관계자와 블로거들로 가득 찼다. 무엇보다도 빵빵한 무선 인터넷과 유선랜이 지원되기 때문에 블로거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인터넷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

라운지 한편에서는 인터넷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가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오늘은 NBA 농구스타 샤킬 오닐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라운지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참관객들의 관심이 무척 뜨거웠다.

"우와! 진짜가 나타났다!"

어제는 컨퍼런스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을 오늘은 스마트 라운지에서 샤킬 오닐을 만났다. 어릴 적 TV로만 보던 NBA 슈퍼 스타의 등장은 나뿐만 아니라 농구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어 주었다. 삼성 스마트 라운지에서는 유명 인사의 인터뷰 및 IT 관련 주제의 인터넷 방송이 연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스튜디오에서는 매버릭스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기업인인 마크 쿠반의 인터뷰가 한창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와 스낵!"

드넓은 전시장을 걸어 다니다 보면 금세 허기지고 갈증이 밀려온다. 센스가 넘치는 삼성 스마트 라운지에서는 지친 이용객들을 위해 에이드와 커피, 생수, 각종 스낵 등이 무료로 지원된다. 단언컨대 CES 전시장에서 이보다 완벽한 휴식 공간은 없을 듯하다.

"만나서 반가워요!"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인터넷으로만 접하던 전 세계의 유명 IT 블로거들과 같은 공간에서 포스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즐겁고 신기할 따름이다. 다음 시간에는 CES 전시장에서 만난 삼성의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NX 30을 소개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