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트림 코리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밤 서울시티타워에서 유스트림 코리아 런칭파티가 개최되었다. 유스트림(ustream)? 나에게는 아직 생소하기만 한 이름이지만 세계적으로는 매우 유명한 생중계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하였다.
생중계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하니 문득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다. 평소 즐겨보는 아프리카 TV이다. 고로 유스트림은 쉽게 말해 인터넷 방송 서비스인 셈이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캠이나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생중계 방송을 하는 것이다.
다만 아프리카 TV와 다른 점이 있다면 시청할 수 있는 인원 수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보유한 장비에 따라 훨씬 뛰어난 전문성과 화질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를 이용하여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다.
"유스트림 코리아의 미래는?"
유스트림 코리아는 국내 사용자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서비스이다 보니 무조건적인 장미빛 미래를 꿈꾸기에는 분명 시기상조이다.
하지만 기존 서비스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우선 SNS와의 뛰어난 연계성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즐겨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유스트림을 통해 자신만의 영상을 보다 간편하게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생각해 본다면 이보다 좋은 타이밍도 없다. 기존의 아프리카 TV, 올레 온에어 같은 서비스가 국내에 특화되어 있다면 유스트림은 전 세계를 상대로 운영 중인 글로벌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다!"
유스트림 코리아는 개인 사용자 뿐만 아니라 기업, 관공서 등 다양한 그룹에서 무척이나 매력적인 서비스이다. 최근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가격 대비 홍보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기존의 일방적인 마케팅에서 소비자들과의 함께 공유하며 토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상과 관련된 부분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다. 이에 유스트림 코리아를 활용한다면 신제품 발표회, A/S. 인터뷰 등 현장감 넘치는 생중계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일례로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유스트림을 이용하여 대선 레이스를 생중계하였으며 세계적인 가수들의 콘서트, 우주정거장 24시 등 일반 방송에서는 좀처럼 만나볼 수는 영상들이 매일같이 제작되고 있다.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어라!"
기본적으로 유스트림 코리아에 가입하게 되면 페이스북의 페이지처럼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 수 있다. 이 채널을 통해 영상을 생중계하거나 녹화할 수 있으며 나아가 전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
이미 유스트림에서는 세계 굴지의 방송사와 기업들이 자사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개성있는 영상을 소개하며 일약 연예인처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스트리머들도 다수 존재한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일본에서 온 유스투데이입니다!"
이날 런칭 파티에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스트림 채널 중 하나인 유스투데이를 운영하는 멤버들이 총 출동하였다. 한 눈에 보아도 범상치 않은 그녀들의 복장이 나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시켜 주었다.
유스투데이는 유스트림 생중계를 통해 일본 현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개성 만점 그녀들의 인터뷰가 큰 인기라고 하였다. 자연스레 수 많은 시청자를 보유하게 되었고 이는 곧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그녀가 지금 들고 있는 피켓은 유스투데이를 후원하는 기업의 브랜드였다.
"런칭파티를 생중계하고 있는 유스투데이!"
이처럼 유스트림 코리아는 24시간 꺼지지 않는 인터넷 방송국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서비스이다.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간편하게 자신만의 채널을 통해 무료로 방송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미국 샌디에고 씨월드의 팽귄 생중계, 우주정거장을 생중계하는 나사 HD TV, AP뉴스 라이브 채널 등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영상들을 마음껏 볼 수 있다.
문득 나의 사랑스런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한 꼬미의 24시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이 참에 나도 방송국이나 하나 차려봐야겠다. 애견업체들 보고 있나? 끝으로 뜬금없지만 유스트림에서 생방송 중인 흰머리 독수리의 부화장면을 소개하며 마치도록 하겠다. 흰머리 독수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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