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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의 옛날이야기, 금목걸이

가츠의 옛날이야기 2009. 4. 3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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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의 군대이야기 다시보기]
[가츠의 옛날이야기 다시보기]


지난 2002년 2월 26일 추운 겨울날, 갓 고등학교 졸업한 어린 나는 중국 하얼빈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지난 20여년동안 항상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자란 가츠는 그렇게 부모님 곁을 떠났습니다.


당시, 중국어라고는 '니하오'와 '쎄쎄' 딱 두마디 할 줄 아는 가츠는 두려움 반, 설레임 반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다녀야할 대학교는 단지 몇 장의 팜플렛으로 본게 전부였습니다. 낯선 나라,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로 가득 찬 곳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출국하기 하루 전 날, 아버지께서 목욕탕을 같이 가자고 하시더군요.

'아들, 목욕이나 하러가자~! 너 임마 평소에도 씻는거 무쟈게 싫어하잖아! 중국 딱이다! 딱!'

'아 ㅋㅋㅋㅋ'

그렇게 부자간의 목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어머니가 정성껏 준비하신 최고로 맛나는 밥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동안 못 볼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방에서 싸놓은 짐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저를 부르시더군요.

'아들! 아빠가 작년에 사놓은건데 너가 가져가라! 혹시 모르니 비상시를 대비해서 잘 지니고 다녀~'




 손에 쥐어주시는 건 보기에도 묵직해보이는 금목걸이였습니다. 그제서야 제가 떠나는게 실감이 나더군요. 평생을 매일같이 봐오던 사람들을 이제는 못보는구나.

학창시절, 가츠는 제발 부모님께서 부부동반으로 멀리 오랫동안 여행 좀 가셨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그럼 집에서 편안히 게임도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시켜먹고, 친구들 불러서 신나게 놀고, 완전 가츠 세상이니깐 말이예요.

그렇게 머나먼 타국에서 가츠는 캠퍼스생활을 하였습니다. 사실 적응력 빠른 가츠군은 금방 중국 생활에 적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친해졌고, 여자친구도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에 전화는 한 달에 한 번 할까말까였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도 그리 크지않더군요.

금목걸이가 사진에서처럼 호랑이보다 더 큰! 자그마치 20돈짜리입니다. 목에 걸고 있으면 너무 길어서 불편하기도 하고, 맵시도 살지 않더군요. 또한 술자리때마다 농담삼아

'이거 왜이래! 이거 금목걸이야! 돈없으면 이거 팔면되지! 어여 마셔! 마셔! '

또한, 면세점이나 길거리를 지나치다 갖고 싶은 물건을 볼때마다

'이거 그냥 확 팔고 사버릴까? 아 갖고싶다. 저건 내 것이어야되는데.'

그렇게 금목걸이의 의미는 변질되었답니다. 3년이 흐르고 가츠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군입대를 하였습니다. 군대에서는 금목걸이 대신 군번줄을 착용하여야 하므로 금목걸이는 가지고 갈 수 없었습니다. 아니군요 가끔 주임원사님들은 금목걸이로 된 군번줄을 착용하고 있던군요. 간지 좔좔~~

금목걸이 아무데나 방치해놓으면 어머니가 다시 가져갈까봐 고이고이 숨겨놓고 입대해주는 영악함을 발휘하였습니다. 2년의 국방부 시계가 흐르고 다시 세상으로 나온 가츠군!

나오자마자 군대에서 절제되었던 소비욕구가 꿈틀꿈틀 살아나더군요. 특히 2년동안 군용 전자시계만 차온 가츠로서는 예전부터 봐둔 시계가 너무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TISSOT Le Locle Chrono, 저 빛나는 시계가 너무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그러던차에 숨겨둔 금목걸이가 생각이 났고, 목걸이를 팔아서 사면 되겠구나! 거의 실행 착수직전 상황까지 갔습니다. 헌데, 의외의 곳에서 돈이 생겼고, 금목걸이를 팔지 않고서도 시계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지금 가츠의 블로그 주소가 Le Locle이랍니다. 당시 얼마나 갖고 싶었는지를 보여주는 듯 하네요.

시간이 흘러흘러 2009년 3월, 뉴스에서는 금값! 사상최대 폭등!, 20만원 돌파! 지인들은 모였다 하면 금값이야기를 하고, 지금 팔아야할 최고의 적기다! 하더군요. 하긴 산술적으로만 봐도 구입할 당시 한 돈에 5만원하던 시세가 지난 달에는 20만원을 돌파하였으니, 수익률 400%였습니다.

작년 초에 가입한 펀드가 -77%의 수익률을 내고 있으니, 금목걸이라도 팔아서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그렇게 금목걸이를 들고 지인과 함께 금은방을 방문하였습니다. 친절한 금은방 아주머니는 금목걸이를 이리저리 살펴보고 무게를 재시더니

'이거 400만원 조금 안되게 나올듯하네요. 정확하게 잴려면 끊어서 재봐야겠는데, 정말 파실꺼예요?'

라며 아주머니는 손에 목걸이를 들고 제 눈앞에서 흔들시더군요. 순간, 그 날이 생각나더군요.

7년전 철부지 같은 어린 아들이 외국으로 떠난다고 걱정하시면서 제 손에 꼭 쥐어준 어머니의 모습 

'아니예요, 다시 주세요. 그냥 가지고 있을래요!'

왜 안파냐고! 팔아서 맛있는거 사주기로 했잖아! 투덜거리는 지인을 뒤로하고 가츠는 가게 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 문자 한 통을 넣었습니다.

'저녁에 엄마 좋아하는 칼국수 먹으러가자! 내가 한턱 쏠께!'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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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프란체스카 2009.04.30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력이 정말 좋으시네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
    저는 금값오르기 전에 이런저런 금들을 다 팔아버려서 아쉽더라구요 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프란체스카님~!

      금값이 정말 천정부지로 오르더군요^^
      알고봤더니 중국에서 전세계의 금을
      모조리 긁어모으고 있답니다.

  3. 어리버리 2009.04.30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선물을 받으셨군요~~
    어머니의 사랑이라는...^^ㅋㅋ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소중히 잘간직하시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어리버리님~! ^^*

      어머니의 사랑은 정녕 무한대인건가요?
      도저히 다 갚을 방도가 없네요 ㅜ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4. 거미손 2009.04.30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네요^^..난 울 아들이랑 무슨 의미있는 물건이 있을까 생각해봤어요..유학갈때도 통장에 돈 넣어주면 된다는 생각에..아들은 그저 추억이라는데..가츠님의 부모님이 부럽네요..아들이 늘 잊지않고 간직할수 있는 부모님의 마음을 갖고 있으니...눈물이 핑도는 글이었어요..감사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거미손님 ^^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늦지않으셨어요! ㅎㅎㅎ
      좋은 하루보내세요~

  5. 이뻐요 2009.04.30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님의 마음이 담긴 목걸이는 자식을 지켜주고싶은 부적이 된답니다 부디 욕망에 흔들리지말고 꼭꼭 간직하세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그놈의 욕망이 뭔지, 시도때도없이 찾아와서 큰일이지만
      잘 간직할께요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 이고르 2009.04.30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아버지께서 주신 금반지를 판적이 있습니다.
    그당시는 돈이 생기고 평상시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살수도 있고 수중에 현금이 들어와 좋았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돌이켜보니 너무나 후회스럽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부모님이 주신것은 사회적으로 1원의 가치이든 1만원의 가치이든 다 똑같이 소중한 것입니다.
    짧은 자식의 생각으로 깊이을 알수없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는건 불가능합니다.
    세월이 흘러 부모의 입장이 되었을때는 알게 되지요 저또한 한가정의 가장으로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 되니
    그때내가 얼마나 못난짖을 했나 많이 후회됩니다. 가츠님 꼭 부탁드리는데요 소중하게 간직하셔서 자식들에게
    물려주세요 그돈은 없어도 어떻게든 살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는순간 후회는 평생입니다.
    그리고 부모님 살아계실때 조금이라도 잘해드리세요 .... 저는 그러고 싶어도 할수가 없습니다 그게 한이 되려고 합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인생의 선배님의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댓글이네요 ^^
      보다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방문해주셔서 많은 격려 부탁드려요 ^^

  7. ㅋㅋ 2009.04.30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남친 누나가 남친에게 선물한 목걸이 팔아서 제 시계 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대가 진정한 용자!

  8. ss 2009.04.30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값 가장 비쌌을 때도 매입가가 이십만원 간적 없습니다. 이십만원 이상은 소매가(소비자가)입니다
    팔때는16만원 조금 넙게 간것이 최고인것으로 압니다.. 자료출처(귀금속 닷컴)
    사실관계 확인차 한번 조회해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확한 분석 감사드려요 ^^
      살때는 시세 소비자가로 5만원 정도였답니다.
      그래서 보기 편하게끔 단순계산한 점 양해바랍니다.

  9. ss 2009.04.30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20돈짜리 목걸이는 400만원이 아닌 300만원 정도가 맞겠지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시 아주머니께서 300만원보다
      더 고가의 가격을 말씀하셨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하면 끊어서 재야한다길래
      정확한 가격은 못알아봤자민
      거짓 400만원 가까이 되었답니다 ^^

  10. 이PD 2009.04.30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때 할아버지께서 임종 이틀전에 주신 꼬깃꼬깃 구겨진 천원짜리 한장이 생각나네요

    그땐 마냥모르고 천원받아서 좋다고 좋다고했었는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오세요 이피디님~!

      저는 할머니께 500원을 많이 받아냈군요 ㅋㅋ
      당시에 500원이면 세상을 다가진 느낌이었는데;;;

  11. 말투가... 2009.04.30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읽긴 했는데..
    말투가 좀 부담스럽네요..

    '저는' 이라고 하지 않고 꼬박꼬박 '가츠'라고 하는 어투가...
    실제 대화에서도 그렇게도 쓰는 사람들이 있긴 하던데

    그냥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하하하하

      지금 초보블로거로서 네이밍마케팅을 하는 중이옵니다!
      가츠는 홍보가 필요해~ ㄷㄷㄷ

      실제 대화에서는 육두문자밖에 쓰지 않는답니다 ^^
      자주 오셔서 많은 격려부탁드립니다.

  12. 고2엄마 2009.04.30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시에 읽기 시작했는데 지금이 3시.
    너무 즐겁게 읽느라 점심도 걸렀어요.
    남자들 군대이야기하면 재미없던데 가츠군의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어서 컴퓨터앞에서 혼자 킥킥댔음.
    울 아들 군대, 미리 가본듯....
    글 솜씨가 훌륭해서 작가해도 되겠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광주에서 고2 엄마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어머님~!

      우리 어머니께는 읽어보시라고 권했더니..
      3초의 망설임도 없이 냉큼 넷마블 고스톱 로그인하시더군요
      하기사 예비역 아들은 둔 어머니의 특권인가 봅니다.

      자주 놀려오셔요~

  13. Favicon of https://0168265.tistory.com 미자라지 2009.04.30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부지께서 사주신 2냥짜리 금목걸이를 팔아서....
    까까 사묵은 경험이..;;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미자라지님~!

      세상에서 제일 비싼 까까인듯 합니다!! ㄷㄷㄷ
      하하 좋은 하루 보내세요~

  14. 참 좋아~ 2009.04.30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이 좋기 좋단말이야
    신변잡기에 그저 그런 얘기에 아무런 개성이 없어도
    좋은 글이란 칭찬을 들을 수 있으니 말이야....

    좋겠수다만
    남들이 글 좋단다고 행여 나르시즘에 빠지면 어쩌나 걱정스럽군...

    어째 갈수록 가슴이 아닌 손가락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어쩌랴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인터넷이 좋긴 좋네요 ^^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깐요

      제가 글써서 먹고 사는 작가도 아닌데요 뭘~

      글을 다들 님이 생각하시는 가슴으로만 쓴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최강의 문학국가가 되겠네요 ^^
      노벨문학상을 꼬박꼬박 받아갈 수도 있을텐데
      현실은 참~

      님의 조언 감사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님의 가슴으로 작성하신 글도 봤으면 좋겠네요~

      좋은 밤 보내세요~

  15. Favicon of https://paradoxxxx.tistory.com 천명 2009.04.30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공... ㅎㅎ 역시 가츠님 블로그는 사람이 많이 들어오는군요... 전 티스토리 시작한지 약2일정도 된 사람입니다.ㅋㅋ ㅜ.ㅠ 근데 글을 올려도 투데이는 안올라가네요 ㅎㅎ 어떻게 이렇게 많이..ㅋㅋㅋ 인기 많으신 가츠님.ㅜㅜ. 근데 군대이야기는 언제.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4.30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천명님~!

      글을 발행해보셔요~! ㅎㅎ
      군대이야기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좋은밤 보내시고~ 자주 놀려오셔요~!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01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쉽지않은 선택이었을텐데
    가츠님은 역시
    악랄이랑은 거리가 멀어보임. ㅎㅎ

    잘하셨어요!

    칼국수 먹고싶네용.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2 0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레이양~!

      후훗, 가식가츠이옵니다.
      칭찬받으니 기분좋네요~!

      칼국수는 우리동네 칼국수가 제일 맛있다능!!!
      원츄원츄!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erlyyy 월리 2009.05.03 0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시계 이뿌당;
    그거 저 주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귀걸이는 18k인뎅 ㅠㅠ
    그것두 넘 가벼워서 손에 들어두 무게도 거의없음..
    저거 차구 나가면 목아프시겠어여!!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3 0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되요!!
      이거 무거워서 월리님 연약한 손목 끊어짐!! ㅋㅋ

  18. 수선화 2009.05.08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한 가츠 성공하세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5.08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수선화님~!

      꼭 성공해서~ 효도할게요~!
      감사합니다~!

  19. 어설픈꼭미남 2009.07.09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하셨어요!

    나중에 결혼하시면,어머님께 받은 목걸이를 예쁜 목걸이로 만들어서 어머님께 다시 돌려 드리세요!

    가츠님을 상징할만한 팬던트와 함께... 어머님 목에 걸어드리면 대견스러워 하실겁니다.

    저도 대학졸업때 받은 목걸이 여전히 차고 다닙니다. 어머님이 차시던 목걸이라 굵지도 않고 길지도 않지만 부적이란 생각으로

    한시도 뺀적이 없습니다... 조만간 결혼할때 알 굵은거 하나 박아서 돌려드릴겁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09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요즘은 무거워서 책상위에 고이 올려놓았답니다 ^^*
      얼른 장가를 가야할텐데~! 후훗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20. 기둥이 2009.07.13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금목걸이 팔았다면 지금쯤 가츠님 후회막심 했을 것 같네요. 20만원/돈 요 금값에 절대 동요마시고 오래도록 갖고계시면 좋을듯..
    아주 잘하신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13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그때 팔았으면... 홀라당 다써버려겠죠? ㅎㅎㅎ
      그러나 지금은 금목걸이 건재하옵니다~! ㅎㅎㅎ
      하하~!

  21. Favicon of http://www.cyworld.com/dahye522 byula 2009.12.12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주행하다가 방법을 바꿔서 정주행중입니당~~~^^
    한번에 다 읽으면 재미없으니까 쪼끔씩~~~~~~~
    가츠님 글 읽으면서 느끼는게.. 여태 나름대로 꽤 철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전 아직 먼 것 같아요~ㅎㅎㅎ
    가츠님 역시 저보다 오빠 맞으시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이라고~~ 동생은 스키장 놀러갔는데 전 엄마가 다리에 깁스하고 움직이질 못하셔서 집에서 밥하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아 슬퍼요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12.14 0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옛날이야기의 첫 편이군요! ㄷㄷㄷㄷ
      이 글 작성할 때만 하여도, 봄이었는데 ㅜㅜ
      벌써 연말이네요! ㄷㄷㄷ
      이 참에 어머니께 점수 왕창 따세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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