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
바야흐로 천고마미의 계절, 완연한 가을이다. 일년 중 가장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계절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멋진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계룡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밀리터리 축제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저...저기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여기가 계룡대 제 3정문 맞나요?"
"네 맞습니다!"
"지상군 페스티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대한민국 육군에서 기획한 지상군 페스티벌은 올해로 벌써 10회째를 맞이하였다. 특히 계룡군문화축제와 동시에 펼쳐지는 지상군 페스티벌은 기존의 폐쇄적이고 딱딱한 이미지의 탈피하여 철저하게 오픈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또한 평소에는 민간인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는 육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를 둘러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현재 육군에서 운용 중인 최신예 전차, 장갑차, 자주포, 헬기 등 거의 모든 장비와 무기를 마음껏 체험하고 만져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멋진 추억이 될 것이다.
"진짜 다 만져봐도 되요?"
"오브콜스!"
"근데 저 아저씨는 누구예요?"
"누구?"
"ㄷㄷㄷ"
사실 군부대 취재를 자주 나가다 보니 이제는 덤덤해질 법도 한데 그래도 사성장군 앞에서는 괜시리 어깨가 뻐근해진다. 개막식을 앞두고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하나 둘씩 행사장에 등장하였다.
지금부터 지상군 페스티벌을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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