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하는 와치통수!"
2년 전 해킹을 주제로 한 오픈월드 게임, 와치독스가 출시되었다. 신선한 주제였기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구입했으나 기대 이하의 콘텐츠로 인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후속작, 와치독스2는 전작의 아쉬움을 대폭 보완하고 뛰어난 게임성과 그래픽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히 전 세계 유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가 별도의 로딩이 없이도 게임 중 자유롭게 연동되어 진짜 해킹을 당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물론 멀티플레이만을 작정하고 할 때에는 추가 로딩이 발생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는 솔플과 멀티의 연동이 매우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특히 게이머가 많이 접속하는 주말, 저녁 시간대에는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어쩌면 현실일지도 모르는 와치독스2"
게임 속 세계관은 ctOS라고 불리는 네트워크 시스템에 장악당한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지는 기업과 해커 집단 데드섹과의 경쟁 구도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데드섹은 주인공이 속한 조직으로 정보의 자유를 표방하고 대기업과 정부기관들의 무분별한 정보 수집에 대항하고 있다.
주인공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해킹을 활용한 원격 조종으로 상대방의 정보를 수집하고 미션을 풀어나간다. 여기에 드론과 RC카가 새롭게 등장해 주인공의 행동반경을 극대화시켜 준다.
"유플레이 코드를 입력한 후 플레이!"
스팀이나 유플레이에서 바로 구입할 수도 있으나 오픈마켓을 통해 패키지 상품을 장만하는 것이 좀 더 저렴하다. 나의 경우 지인이 생일선물로 보내주었다. 갓브라더!
"한국 자막으로 즐기는 와치독스2"
패키지를 개봉하면 와치독스2 인증키와 프리미엄 콘텐츠팩 코드가 동봉되어 있다. 유플레이를 실행한 후 인증키를 입력하면 바로 다운로드를 받아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최신 게임답게 와치독스2 사양은 제법 높은 편이다. 물론 그만큼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고 있다.
"풀옵으로 즐기는 와치독스2"
다행히 얼마 전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해 최고 사양으로 돌려도 플레이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나의 게임 실력이 문제다.
다른 오픈월드 게임과 비교해 주인공의 체력이 매우 약한 편이기에 적과 대전 시 쉽게 사망하는 편이다. 해커이기에 당연한 것일 수도 다른 게임의 주인공이 말도 안 되게 강한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오픈된 공간에서의 교전은 매우 위험하므로 지리적 우위를 점하거나 해킹을 통한 전략이 필요하다.
"해킹 중심의 잠입 게임!"
미션의 대다수는 해킹을 통해 기밀문서를 빼내는 것이다. 이에 적의 시선을 피해 침투하는 것이 중요한데 앞서 소개한 RC카, 게임 속에서는 점퍼라고 부른다. 점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드론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인공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공간이나 높은 공간의 시야를 확보해 해킹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다.
"역시 유비플레이 게임은 짝수부터!"
사실 지인이 생일선물로 주지 않았다면 전작 와치통수의 아픔을 떠올라 선뜻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디비전의 아픔도 겪었다.
그러나 후속작인 와치독스2는 전략적인 묘미와 다른 게임에서 접할 수 없었던 신선한 요소들을 대거 선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이대로라면 와치독스3를 만나는 것도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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