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를 위한 게이밍헤드셋!"
요즘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로 인해 매일 밤 전 세계 게이머들과 함께 전장을 지키느라 밤잠을 설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다시 한번 PC방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버워치는 리그오브레전드 일명 롤처럼 팀원 간의 협력 플레이가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혼자 날고 기어도 팀플레이가 유지되지 않는 한 전장을 승리로 이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오버워치는 자체 음성 채팅을 통해 보다 수월하게 전략을 짜고 브리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게이머는 그저 마이크가 되는 헤드셋만 준비하면 된다. 그리하여 주문한 앱코 Hacker B750 BLADE 버추얼 7.1 헤드셋!
"갖출 건 다 갖춘 앱코 Hacker B750 BLADE 버추얼 7.1 헤드셋!"
사실 게이밍헤드셋은 종류도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만 원도 하지 않는 저가형부터 수십만 원에 달하는 고급형까지 기능부터 디자인 등 천차만별이다. 내가 선택한 앱코 Hacker B750 BLADE 버추얼 7.1 헤드셋은 4만 원대의 제품으로 저가형도 고급형도 아닌 그야말로 평범한 가격대의 제품이다.
그렇지만 게이머라도 관심을 가질만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어 있다. 우선 마지막까지 구매를 고민하게 만든 진동 효과를 들 수 있다.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게이밍헤드셋의 특성상 착용감이 가장 중요한데 꼭(?) 필요하지도 않은 진동 기능까지 사용해야 할까? 물론 비슷한 가격에 진동 기능이 지원되면 좋지만 그만큼 무게가 더 무거워질테니 말이다. 참고로 앱코 Hacker B750 BLADE 버추얼 7.1 헤드셋은 2단계 조절이 가능한 진동 효과를 통해 생동감을 더해준다.
"멀티미디어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한 게이밍헤드셋!"
앱코 Hacker B750 BLADE 버추얼 7.1 헤드셋은 USB 타입으로 사용 중인 컴퓨터에 꼽기만 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 리모컨으로 음량조절부터 마이크, 진동, LED on/off까지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선명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를 위한 50mm 네오디뮴 유닛이 탑재되었으며 버추얼 7.1 채널 입체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해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나 영상을 시청할 때에도 만족도가 높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기능 설정!"
박스 내 동봉된 CD를 넣으면 앱코 Hacker B750 BLADE 버추얼 7.1 헤드셋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평소에는 스티커를 사용하다가 헤드셋을 꼽으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작업표시줄에 실행된다.
여기서 서라운드 기능부터 이퀄라이저, 헤드셋, 마이크 볼륨 설정 등 게이밍헤드셋의 모든 설정이 이루어진다. 단 LED는 연결 시 자동으로 켜지고 멀티미디어 리모컨으로 설정할 수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레드 LED!"
앱코 Hacker B750 BLADE 버추얼 7.1 헤드셋은 헤드셋과 리모컨, 마이크 부분에 LED가 탑재되어 블랙과 레드 컬러의 화려한 조합을 연출한다. 평소 웬만한 기기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와이프의 시선까지 사로잡았으니 존재감만큼은 확실한 셈이다.
개인적으로 마이크 LED는 말할 때만 점등되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없는 것보다 있는게 나으니깐! 음질의 경우에는 호불호가 있으니 무어라 단언할 수 없지만 크게 튀거나 나쁘지 않은 게이밍헤드셋으로 무난한 수준이다. 크게 민감한 사람만 아니라면 말이다. 그럼 이제 다시 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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