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시대!"
고속도로에 하이패스가 처음 도입될 때만 하여도 고가의 단말기로 인해 이용률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70%에 육박할 정도로 보급화되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도로공사가 단말기 제조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2만 원대의 행복단말기를 출시하면서 그동안 구입을 꺼렸던 운전자들도 하나둘씩 하이패스를 장착하고 있다. 나 역시 그들 중 한 명이다.
"무선 하이패스 모닝스테이션!"
내가 선택한 제품은 별도의 전원 연결선이 필요 없어 깔끔한 무선 하이패스 모닝스테이션 U-H70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 원 초반대에 판매 중인데 카드 할인과 쿠폰 신공을 통해 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판매업체에 따라 주문 시 차량번호와 소유주, 전화번호를 제공하면 직접 개통해서 배송해 주기 때문에 별도의 개통 절차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개인정보 노출이 꺼려진다면 사용 중인 PC를 통해 자가개통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모닝스테이션 U-H70 행복단말기는 기존 주파수를 이용한 RF 방식과는 달리 차종이나 일부 전면 선팅지에 금속성이 있는 수입차의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한 적외선 IR 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별도의 충전 없이 일 4회 사용 시 최대 1년 사용이 가능한 건전지 교환 방식으로 지저분한 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설치가 용이하다.
"모든 하이패스카드 지원!"
단말기만 개통되어 있다면 하이패스카드는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사용 가능하다. 기존의 선불카드부터 자동충전카드, 후불제카드 등 그저 꼽기만 하면 된다. 심지어 꼭 본인 명의의 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출장을 자주 간다면 법인 하이패스카드를 받아 사용하면 된다.
사용설명서에는 차량 앞면 유리 중앙에 장착하라고 하였지만 사실 아무 데나 붙여도 인식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 듯하다.
"하이패스카드를 꼽기만 하면 끝!"
하이패스카드를 단말기에 장착하면 파란불이 들어오며 카드 종류를 말해준다. 이때 볼륨 버튼을 통해 최대 80건까지 거래 내역 조회, 단말기 정보 조회, 음량 설정, 카드상태 및 잔액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요즘은 카드사마다 출퇴근 시간 할인이나 자동차 관련 혜택 등을 제공하는 하이패스카드를 출시하고 있기에 평소 고속도로 잦다면 하이패스 사용을 강력 추천한다. 하이패스카드 발급과 단말기 구입까지 넉넉하게 2, 3만 원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끝으로 건전지 교체마저 귀찮다면 태양열 충전이나 USB 충전 등 다양한 방식의 단말기가 출시되었으니 마음에 드는 녀석으로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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