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는 새로운 즐거움!"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를 출시하며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밀크(MILK Music)를 함께 선보였다. 밀크는 국내 최다 360만 곡의 음원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일일이 어떤 음악을 들을지 선택하지 않아도 장르 및 주제에 따라 220개 스테이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모든 음원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지원 제품에 한함)라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단 데이터는 소모되기 때문에 요금제에 따라 주의하여야 한다.

그럼 지금부터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음악 경험을 선사한 밀크를 만나 보자!

"기존 음악 서비스와 무엇이 다른가?"

국내에 앞서 미국에서 먼저 공개된 밀크는 이름 그대로 우유처럼 매일 신선하고 활기를 복돋우는 라디오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역시 출시 10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음악을 좋아하는 사용자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우선 가장 큰 인기 비결은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음원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기존의 유료 음악 서비스와는 분명 차이가 있다. 쉽게 생각해 라디오를 청취하는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선곡이나 활용도에 있어서는 자유도가 훨씬 높지만 말이다.

라디오처럼 사용자는 원하는 곡만을 지정하여 들을 수 없으며 빨리감기나 뒤로가기 등 원하는 부분으로 점프도 불가능하다. 대신 라디오에서는 불가능한 이전곡, 다음곡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마이 스테이션을 활용하면 원하는 가수나 곡의 제목을 검색하여 해당 음원을 들을 수도 있다.

"전문가가 엄선한 다양한 뮤직 스테이션!"

사실 무조건 좋아하는 곡만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용자라면 밀크와 맞지 않다. 그러나 매번 선곡하는 것이 번거롭고 특정 음원만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밀크야말로 축복과도 같은 음악 서비스이다. 전문가가 엄선한 220개 달하는 스테이션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Top 100부터 힙합, 발라드와 같은 스테이션은 기본이며 이슈별, 계절별, 가수별 등 다양한 주제로 사용자의 선곡 고민을 덜어준다.

"우유처럼 매일 신선하고 활기를 복돋우는 밀크!"

밀크는 총 9개의 장르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된 장르에 따라 관련 스테이션이 제공되기 때문에 평소 즐겨 듣는 장르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롭고 편리한 밀크만의 휠 디자인!"

이제 선곡의 번거로움과 고민은 사라졌지만 스테이션을 선택해야 하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하지만 밀크만의 차별화된 휠 디자인으로 인해 편리하고 빠르게 스테이션을 변경하거나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가 화면 중앙에 있는 휠을 돌려 듣고 싶은 스테이션에 맞추기만 하면 자동으로 해당 스테이션의 음원이 재생된다.

휠 안과 밖의 반응 속도를 달리한 점도 인상적이다. 휠 안쪽은 천천히 변경되어 섬세한 스캐닝이 가능하고 휠 바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좋아하는 가수나 듣고 싶은 곡은 마이 스테이션을 활용하자!"

앞서 언급한 밀크의 다소 아쉬운 부분은 마이 스테이션이 충족시켜 준다. 마이 스테이션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가수나 곡을 입력하여 해당 가수의 음원이나 해당 곡과 비슷한 느낌의 음원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토이의 음원을 듣고 싶다면 마이 스테이션에서 토이를 입력하면 된다. 마이 스테이션은 사용자가 마음대로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편집을 통해 하나의 스테이션에 다른 가수나 곡을 추가하여 통합시킬 수도 있다. 마치 나만의 라디오 채널을 만들어 청취하는 기분이다.

"오늘은 어떤 음악을 듣지?"

이처럼 밀크는 같은 음악이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 아닌 매일 신선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즐거움을 충족시켜 주는 무료 음악 스트링밍 서비스이다. 최신 스마트기기뿐만 아니라 3년 전 출시된 갤럭시 S2까지 지원하는 등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 아직까지 밀크를 경험해 보지 않았다면 당장 오늘 아침부터 신선한 음악 콘텐츠를 마음껏 즐겨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