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인형이 춤을 춰요!"
무대 위에서 앙증맞게 춤을 추고 있는 그녀, 다름 아닌 인형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이민정이다. 오늘 그녀가 일일 DJ로 변신하여 트롬 러브핸즈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참고로 사회는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아니 이민정과 똑같은 키를 자랑하는 개그맨 허경환이 맡았다.
"우리는 생일도 같답니다!"
공교롭게도 허경환과 이민정은 생일도 같았다. 물론 그녀를 비롯하여 행사장에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유독 허경환만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는 트롬 광고 모델인 이민정과 함께 러브핸즈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의 사연을 읽고 직접 무대로 주인공을 초대하는 시간이었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사연은 친정 어머니의 거친 손을 보며 못다한 효도를 하고 싶다는 딸의 따뜻한 이야기였다.
"저도 효도하는 딸이 되겠습니다!"
시종일관 차분하게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 이민정은 전문 DJ가 부럽지 않은 발음과 목소리를 자랑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업무 시간을 땡땡이 치고 행사장에 난입한 넥타이 부대원에게는 진정 한줄기의 빛과도 같았다. 간만에 행사장에서 늑대들의 울음소리를 마음껏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어머니와 관련된 손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힐 때에는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같이 슬퍼하고 펑펑 울었다. 그녀 앞에서는당장 코 앞에 닥친 점심시간도 크게 중요하지 않아 보였다.
"트롬 러브핸즈 토크 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진심이예요!"
"이민정! 이민정! 이민정!"
"사랑의 기부 이벤트!"
뿐만 아니라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전달식에는 소셜 이벤트를 통해 모인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트롬 6 모션 19kg 세탁기가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되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하였다. 요즘 드라마 촬영 때문에 무척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온 그녀는 역시 천사임에 틀림없다.
끝으로 트롬 러브핸즈 토크 콘서트처럼 훈훈한 행사가 자주 개최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이민정 누나와 함께 말이다. 참고로 나에게 진짜 누나이다. 아무도 안 믿어 주었지만 말이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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