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신보라도 조인성 앞에서는 떨린다! 용감한 녀석들 노래를 부르다 귀여운 실수 작렬!

"너의 용감함을 보여줘!"

요즘 가장 잘나가는 개그우먼은 단연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용감한 녀석들 신보라이다. 신랄한 독설과 가수 빰치는 가창력으로 연일 화제이다. 특히 여자들의 속마음을 개그로 풍자하여 나쁜 여자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하지만 천하의 신보라도 대한민국 최고의 꽃미남 스타 앞에서는 그저 쑥쓰러운 20대 소녀일 뿐이다. 

"남자가 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외모!"

그녀의 옆자리에 앉아 있는 남자는 일반 남자들을 한순간에 오징어로 만들어 버린다는 최고의 꽃미남 스타 영화배우 조인성이었다. 실제로 181cm인 나의 키를 무색하게 만들었고 외모는 더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었다. 그저 비참해질 따름이다. 

"세상은 정말 불공평하네요!"

참고로 나는 위 사진에서 맨 왼쪽에 서 있는 남자이다. 그나마도 촬영 직전에 함께 온 지인과 겨우 자리를 바꿀 수 있었다. 하마터면 비교체험 극과 극이 될 뻔 하였다.

"뿌잉뿌잉! 이렇게 생겨서 미안해!"

어쨌든 오늘 행사는 개그우먼 신보라의 사회로 진행된 LG 휘센 좋은 바람쇼이다. LG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휘센 광고에서 기존 모델인 체조선수 손연재의 파트너로 시원한 외모를 자랑하는 영화배우 조인성을 섭외하였다. 

"일일 기상 캐스터로 변신한 조인성!"

조인성과 함께하는 LG 휘센 좋은 바람쇼는 바람의 명소 즐겨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조인성이 직접 바람 캐스터로 변신하여 LG 휘센 홈페이지에서 소개되고 있는 바람의 명소 즐겨찾기를 알려주는 자리였다.

특히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MBC 기상캐스터 정혜경도 함께 자리하여 더욱 훈훈한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

"오늘부터 일기예보는 MBC"

꾀꼬리같은 목소리로 행사장을 찾은 기자들과 고객들에게 바람의 명소 즐겨찾기를 알려 주었다. 그녀가 알려준 바람의 명소는 삼척 해양 레일 바이크, 대관령 삼양 양떼목장, 북한산 숨은벽 능선, 부암동 백사실 계속, 경주 양동마을, 제주 마라도 등 6곳이었다. 아울러 관련된 에피소드와 유난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을 지혜롭게 즐기는 법도 소개하였다.

"인성씨는 무더위를 어떻게 이겨내세요?"

"군대에 있을 때는 그늘로 피해 다녔어요!"

"..........."

"지금은 넘버원 엘지 휘센 에어컨을 틀고 낮잠을 즐긴답니다!"

"썰렁한 개그도 폭발적인 리액션!"

인터뷰를 하는 내내 조인성이 하는 답변은 무조건적인 호응이 뒤따랐다. 신보라와 정혜경은 말할 것도 없고 여기자, 고객들까지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역시 재밌고 유머있는 남자가 인기가 많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많을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재밌고 유머있는 멘트는 다름아닌 잘생긴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다.

"이 남자! 가지고 싶다!"

"언니! 제가 먼저 찜했어요!"

지금부터 전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