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나는 새가 기차표를 구한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면 고속도로는 고향으로 향하는 자동차 행렬로 인해 주차장으로 변한다. 이에 막힘없이 빠르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KTX 등과 같은 기차가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표를 구하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고로 이번 추석 연휴에 기차를 타고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내일 아침부터 시작되는 인터넷 예매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나아가 누구보다도 빠르고 안전하게 추석 열차표를 예매하는 방법을 강구하여야만 한다. 단 방문자가 집중되어 인터넷 서버 과부하에 의한 접속 오류는 그저 운명이러니 해야 한다. 고속버스표라도 미리 예약해 놓자.
경부선은 9월 4일(화)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http://www.korail.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호남선은 9월 5일(수) 오전 7시부터 8시까지이다.
조건은 누구나 동등하다. 추석 승차권 예매는 대수송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의 열차 승차권을 미리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예매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신속 정확함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을 하여 실시간으로 예약이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탑승할 날짜의 출발시각이나 열차번호를 확인하여야만 한다. 또한 위와 같이 멤버십번호, 출발일, 열차번호 등 많은 부분을 직접 정확하게 입력하여야만 예약요청이 완료된다. 고로 미리 반복 숙달 연습을 통해 원하는 기차표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하자.
"당황하면 끝장이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기차표가 매진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후순위 기차표도 미리 생각해 놓아야 한다. 매진되었다고 절대 당황하지 말고 신속히 다음 열차번호를 입력하여 꼭 예약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은 자식들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 또 명심하자!
"현장 예매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인터넷 뿐만 아니라 역 및 대리점에서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현장 예매가 실시된다. 예약매수는 1인당 12매까지 가능하며 예약한 승차권은 9월 12일까지 결제를 완료하여야만 된다. 만약 기한내 구입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기차표가 취소된다. 참고로 현장예매는 코레일멤버십 회원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
매번 연휴 때마다 미리 예약을 해야지 하면서 정작 예매 기간을 놓쳐 심야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가기 일쑤였다. 하지만 올 추석 연휴에는 깔끔하게 인터넷 예매를 성공하여 마음 편히 고향에내려 가야겠다. 그래도 혹시 몰라 안전빵으로 명절 대수송 기간 전날 티켓을 미리 예약해 놓았다.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