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가 선택한 전자담배!"
매일 금연을 꿈꾸지만 현실은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흡연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이에 작년부터 지긋지긋한 담배 냄새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찌는 형식의 권련형 히팅 전자담배인 아이코스를 애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담뱃재가 없고 만인이 싫어하는 담배 냄새가 나지 않아 처음 사용할 때는 매우 만족했으나 정기적인 청소와 1회 흡연 후 무조건 충전을 해야 한다는 점이 대표적인 단점이다.
어쨌든 아이코스의 등장으로 국내 담배시장은 기존의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지금 소개하는 전자담배는 아이코스의 단점까지도 커버하며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카트리지 교체형 전자담배 브랜드 픽스(PHIX)이다.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는 덤!"
미국 오렌지카운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픽스는 미국 내 20, 30대 젊은층의 큰 사랑을 받으며 기존의 1위 업체인 줄(Juul)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서 두 브랜드의 공통점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위생적이면서도 사용이 간편한 카트리지 교체형 전자담배라는 점이다. 또한 취향에 따라 무궁무진한 DIY가 가능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디자인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는 정식 런칭이 되지 않아 지인을 통해 부탁하거나 구매대행을 거쳐야만 한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 없다. 오는 10월 15일 국내 정식 런칭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간편하게 픽스를 구매하고 다양한 맛의 포드(POD)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정식 런칭에 앞서 미리 만나 본 픽스, 지금부터 픽스 사용법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1회 충전으로 약 220회 흡입 가능!"
픽스의 구성품은 단출하다. 본체와 배터리를 충전해 주는 USB 충전기가 전부이다. 참고로 충전 방식은 고급지다. 맥북처럼 가볍게 가져다 대기만 하면 자석이 내장되어 착 달라붙는 맛이 일품이다.
320mAh의 내장 배터리가 탑재된 픽스는 약 20분 충전으로 220회 흡입이 가능한데 이해하기 쉽게 1회, 16회 정도 흡입할 수 있는 아이코스와 비교하면 12, 13개비 분량이다. 액상 타입의 전자담배는 누수와 연무량이 늘 아쉬운 편인데 픽스의 경우 카트리지 교체형으로 누수를 최소화했고 3.7v 정격 전압을 통해 일관된 연무량을 보여준다. 무게는 18g이며 포드 장착 시 약 20g으로 매우 가볍다.
포드를 픽스에 장착하면 비로소 전자담배로서의 완성체가 된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소비자가 액상 내용물을 임의로 조절해 무분별한 사용을 제한하는 폐쇄형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는데 픽스의 ENDS가 대표적인 모델인 셈이다.
"전담 인싸라면 오늘부터 픽스!"
개인적으로 충전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 픽스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물론 전자담배스럽지 않은 마름모형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아직 정확하지 않으나 픽스 본체는 약 4만 원대, 포드는 개당 만 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픽스 공식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금연이 가장 훌륭한 해결책이지만 현실은 늘 새로운 전담을 갈구하고 있는 나에게 픽스는 합격점이다.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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