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 코리토리!"
우리집에 앙증맞은 친구들이 놀러왔다. 이름하여 코리(Kori)와 토리(Tori)이다. 눈썰미가 좋은 분이라면 이미 친구들의 정체를 눈치챘을 것이다.
"앙앙! 먹는 건가?!"
"먹는 거 아닙니다!"
말티즈 강아지 꼬미는 새로운 친구들의 등장에 격한 반가움을 표시하며 가볍게 시식(?)부터 아니 관찰을 시작했다. 얼핏 고양이처럼 생긴 친구들이지만 이들의 정체는 KT의 대표 캐릭터이다.
"코리토리 퓨전 모드!"
KT의 K를 상징하는 코리(Kori)는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캐릭터이고 KT의 T를 상징하는 토리(Tori)는 기존의 것을 바꾸는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는 캐릭터로 남다른 스피드와 기술력을 자랑한다.
KT의 유무선 네트워크 속에 살면서 일탈을 꿈꾸는 코리와 토리는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자유전자 뭉치인데 스스로 변형이 가능해 코리토리의 손이 닿으면 통신망이 활성화되고 코리와 토리가 결합하면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참고로 블랙과 화이트로 색상이 달라 성별이 있을 것 같았는데 코리와 토리는 성별이 따로 없는 무성이라고 한다.
"실속만점 코리토리 공식 굿즈!"
이처럼 귀여운 캐릭터로 탄생한 코리토리는 방석, 인형, 열쇠고리 등의 굿즈로 만날 수 있는데 빵빵한 쿠션감과 보들보들한 촉감이 마음에 쏙 든다. 마감 처리도 잘 나가는 캐릭터 굿즈와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다.
"2018년 가즈아!"
끝으로 코리토리의 성격 분석 타임, 코리는 태생적으로 설득을 잘 하고 논리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성격이나 다소 쎈(?) 캐릭터라 때리고 부시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이곤 한다는데 귀차니즘이 심해서 밖에 나가기 보다는 집에서 지내는 걸 좋아한다는데 아무래도 꼬미의 1등 장난감이 될 듯하다.
반면 토리는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골똘히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고 빠른 행동력과 스마트함이 장점이다. 또한 마음이 많이 여리고 감수성이 풍부해서 감정표현을 잘한다고 하니 꼬미랑 베프가 되지 않을까 싶다! 후훗..
아무쪼록 새해를 맞아 KT의 대표 캐릭터로 활동하게 될 코리와 토리, 앞으로 자주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니 만나면 격하게 반겨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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