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소개합니다!"
스마트폰에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된 이후 우리네 일상이 빠르게 바뀌었다. 자동차, 냉장고, 오디오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음성인식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지난 17일 KT는 TV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기가지니(GiGA Genie)를 공개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단순한 TV의 부가 서비스 개념이 아닌 홈 IoT와 연동되어 홈캠, 도어락, 가스밸브, 공기청정기 등을 원격으로 조작하고 영상통화, 카카오택시, 배달음식 주문 등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쯤되면 어렸을 때 보던 SF 영화 속 장면이 현실화된 셈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기가지니의 놀라운 기능을 영상을 미리 만나보자!
"우리집에 요술램프 기가지니가 생겼다!"
기존의 음성인식 서비스가 1인 사용자 중심이었다면 KT 기가지니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으로 TV 리모컨을 대신해 화면을 보면서 음성으로 원하는 채널,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나아가 올레TV, 지니뮤직과 연동되어 풍부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사실 TV의 경우 디스플레이에 집중하다 보니 의외로 자체 내장 스티커의 성능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닌데 기가지니는 TV 사운드의 아쉬움을 35W 출력의 하만카돈 스피커로 달래준다. 기가지니 스피커는 20W 출력의 우퍼와 1.25인치 크기 15W 출력의 네오디윰 마그네틱 트위터를 탑재해 더욱 선명하고 맑은 음질을 선사한다.
"영상통화는 기본! 홈캠 기능까지!"
기가지니는 600만 화소의 풀HD 카메라를 추가해 영상통화을 제공하며 사용자 얼굴을 추적하는 앵커샷 기능까지 더해졌다. 영상통화는 기가기니 사용자끼리는 물론 스마트폰 화상통화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또한 인공지능답게 사용자 정보, 이력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상황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대화 내용에 따라 LED 색상과 TV 초기 화면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표정, 동작 등이 달라진다.
이말인즉슨 사용자가 많아지고 더욱 많은 빅데이터가 수집되면 기가지니 역시 더욱더 똑똑해질 것이다. 아직 어떤 방식으로 진화될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학습을 하든,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든 분명한 사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스마트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기가지니! 우리집을 지켜줘!"
재작년부터 홈 IoT가 하나둘씩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기가지니와 만나 비로소 완전체가 되어간다. 도어락, 홈캠, 공기청정기, 가스밸브 등 기가 IoT 홈을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택시, 배달음식 주문 등은 기가지니가 앞으로 더욱 많은 서비스와 연동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가지니로 간편송금을 하거나 기차표를 예매하는 등의 서비스도 기대해 본다.
"기가지니를 만나는 가장 빠른 방법!"
이처럼 기가지니를 매력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큰 부담 없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올레 tv 가입자의 경우 셋톱박스만 기가지니로 교체하면 된다. 단 홈 IoT나 지니뮤직 등은 추가로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처음부터 기가지니 완전체를 경험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니 당장 필요한 서비스부터 하나둘씩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참고로 기가지니 본체만 단품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끝으로 기가지니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에게 지니뮤직 3개월 무료 이용권과 인터넷전화 기본료 면제 및 30분 무료통화, 임대료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니 집 안에 요술램프 지니를 두고 싶다면 지금 사전예약(바로가기)을 하러 가자. 그럼 우리 오늘부터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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