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설날 기차표 인터넷 예매의 모든 것!"
오는 구정을 맞아 고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당장 내일 오전부터 시작되는 2016년 KTX 설 명절 열차승차권 예매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코레일은 전용 예매 사이트를 오픈해 이용자들의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기차표 예매를 제공 중이다.
그럼 지금부터 설날 기차표 예매 일정과 노하우를 알아보자. 설 명절 열차승차권의 경우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오픈과 동시에 인기 노선은 모두 매진된다. 고로 최대한 빠르게 접속해 원하는 노석을 예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명절 때만 되면 KTX 암표상들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표 구하기가 더욱 어렵다.
경부선 인터넷 예매(경전선, 경북선, 대구선, 충북선, 경의선, 경원선, 동해선, 동해남부선)는 1월 19일(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호남선 인터넷 예매(전라선, 장항선,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경춘선)는 다음날인 1월 20일(수)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설날 기차표 예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하지만 원하는 노선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오전 6시 전에 일어나 미리 사이트에 접속해 대기하는 것이 유리하다. 6시 정각에 맞춰 접속해도 이미 수천, 수만 명의 달하는 어마무시한 접속 대기를 경험하게 될테니 말이다.
어쨌든 최대한 오전 6시에 맞춰 접속하면 원하는 일자와 시간 대의 기차표를 구할 확률이 높아진다. 다행히 대체공휴일로 인해 설 연휴가 제법 길다는 점도 기차표 구하기에 다소 유리하다. 참고로 설날 기차표는 스마트폰 앱인 코레일톡이나 자동발매기, ARS를 통해서는 예매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습관적으로 코레일톡에서 예약해야지라고 생각하면 큰일난다.
"2016 설날 기차표 인터넷 예매 순서 살펴보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설 명절 열차승차권 예약하기 페이지가 나타난다. 지금은 접속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예약하기를 누르면 바로 로그인 페이지가 나타나지만 예매 당일에는 예약접속 대기 화면이 표시될 것이다. 대기 순서에 따라 자동으로 접속되니 당황하지 말고 기다리면 된다. 이때 닫기 버튼을 누르게 되면 대기 순서가 다시 부여되니 주의하자.
설날 기차표 예매는 대기 고객이 많은 관계로 예약요청 횟수 6회, 예약가능 시간 3분으로 제한되니 미리 숙지할 수 있도록 하자. 또한 60초 동안 입력이 없으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니 대기 순서가 길다고 자리를 비우면 곤란하다.
"설 명절 열차 승차권은 1인당 최대 12매까지 예약 가능!"
"매표창구를 통한 예매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인터넷 예매를 놓쳤거나 익숙하지 않다면 지정한 역 및 승차권판매리점에서 예매하는 현장 매표창구를 이용하면 되는데 시간은 해당 예매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이다.
끝으로 예매 후 1월 21일(목) 오전 10시부터 24일(일) 자정까지 결제를 완료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기차표가 취소되니 꼭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하자. 반대로 인터넷 예매, 현장 매표창구 예매를 모두 놓쳤다면 잔여석 승차권 판매가 시작되는 1월 21일(목) 오전 10시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아무쪼록 오는 설 연휴 보란 듯이 기차표 예매에 성공해 쾌적하고 즐거운 귀성길이 되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아자 아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