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와 페이스북이 만나면? 국내 최초 페이스북 음악 연동 서비스 실시!

"감미로운 화음을 들려주는 네 남자!"

지난 주말 여친님과 함께 스윗소로우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다녀왔다. 사실 남자인 나에게 남성 4인조 보컬그룹은 재앙이나 다를 바 없었다. 그나마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게스트로 참석한다는 첩보가 입수되어 큰 위로가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유는 참석하지 못하였고 무한도전에서 같이 활약한 정준하가 게스트로 등장하였다. 이건 마치 확인사살을 당하는 기분이랄까?

그러나 스윗소로우의 감미로운 화음을 콘서트 현장에서 직접 듣고 나니 감동 그 자체였다. 오피스텔로 돌아와 잠자리에 누워서도 자꾸 그들의 목소리가 귓가를 아른거렸다. 결국 아이폰에 설치되어 있는 벅스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여 콘서트에서 들은 곡들을 검색하여 재생하기에 이르렀다.

"국내 최대 음악 포털인 벅스!"

네오위즈인터넷에서 운영 중인 벅스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음악 전문 포털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벅스을 통해서 무려 전세계 220만 곡을 들을 수 있으며 이 밖에도 뮤직비디오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네티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강화된 저작권보호로 인해 불법 음악파일을 쉽게 구할 수 없기에 벅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다. 나 역시 평소 벅스를 통해 음악을 듣거나 인기 뮤직비디오를 열심히 감상하고 있다. 

"벅스의 진화는 무죄!"

얼마전 벅스는 국내 최초이자 단독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소셜서비스 페이스북과의 계정 연동을 통해 자사의 음악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간편하게 벅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소 복잡한 회원 가입 절차나 개인 정보 수집을 기피하는 네티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한 기능이다.

"간단한 연동 방식과 무료 이용권!"

먼저 페이스북에서 벅스 음악 서비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계정 연동이 필수이다. 페이스북을 로그인한 상태로 검색창에서 벅스를 입력하거나 다음 링크(http://apps.facebook.com/bugsmusic/?ref=ts)를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실시간 연동이 이루어진다.

계정 연동이 완료되면 위 사진에서처럼 7일동안 벅스의 모든 음원을 청취할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이 자동으로 지급되며 우측 상단에서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도 바로 확인 가능!"

벅스와 페이스북의 계정 연동이 완료되면 페이스북에서도 벅스 로고가 새겨진 앱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는 벅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벅스에 등록된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내가 들은 음악을 페이스북 음악채널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마음껏 공유해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친구가 들은 노래를 함께 들을 수 있다!"

페이스북 친구들은 나의 담벼락이나 음악 채널에서 게시된 벅스 노래를 함께 들을 수 있다. 이는 곧 다양한 성향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하며 나아가 침체된 국내 음반 시장에도 긍정적인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현재 페이스북은 전세계 수십억명의 이용자가 매일같이 접속하는 SNS으로 기존의 매체와는 급이 다른 엄청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서 벅스가 정식으로 연동되기 전에는 외국 가수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만이 합법적인 루트였지만 이제는 페이스북에서도 국내 가요와 뮤직비디오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밖에도 국내 아티스트들이 페이스북 음악 채널을 이용하여 자신의 곡을 적극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

"활성화된 벅스 페이스북 팬페이지!"

현재 벅스는 페이스북에 공식 팬페이지(https://www.facebook.com/bugsplay)를 개설하여 소셜네트워크의 핵심인 네티즌들과의 자유롭고 즐거운 소통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식 팬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네티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벅스의 페이스북 진출은 반가운 소식이자 새로운 도전이다. 하지만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로 벅스는 자사의 서비스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페이스북과 네티즌들은 보다 편하게 음원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페이스북의 경우에는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향후 어떤 서비스들이 새롭게 출시될 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이번 벅스의 페이스북 진출사례는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줄 듯 하다.

"지금 연동하면 스페셜한 선물이 마구마구!"

끝으로 벅스 뮤직서비스 시작 기념 이벤트를 소개하며 마치도록 하겠다. 최초로 페이스북 계정을 벅스에 연동하면 7일 무료 이용권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2, 이어폰 등과 같은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고 하였다.

안타깝게도 이미 나는 이벤트를 시작하기 전에 연동을 하였기에 대망의 아이패드2는 그림의 떡이 되어 버렸다. 경쟁자가 한 명 줄었다는 씁쓸한 사실을 전하며 이벤트는 다음 링크(http://www.bugs.co.kr/event/fbopen)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