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왕좌의 귀환!"
삼성 디지털프라자나 모바일샵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를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갤럭시 노트3의 새로워진 디자인과 아직은 생소한 갤럭시 기어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매장을 찾고 있다. 무엇보다도 일반 매장과는 달리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마음껏 촬영도 할 수 있다 보니 마치 어린 시절 동네 놀이터를 가는 기분이다.
이에 신제품이 출시되면 냉큼 가까운 매장으로 달려가곤 한다. 혹시라도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를 생각하고 있다면 가까운 삼성 디지털프라자나 모바일샵에서 직접 살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이 갤럭시 노트3 & 기어!"
그럼 지금부터 확 달라진 삼성 갤럭시 노트3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갤럭시 기어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좀 더 사용을 한 후에 상세한 후기를 작성토록 하겠다.
두 제품의 포장재와 제품 매뉴얼은 갤럭시S4와 마찬가지로 100% 재생용지를 활용하여 제작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갤럭시 시리즈가 판매되는 수량을 생각해 본다면 작은 변화이지만 환경적인 측면에서 무척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듯하다.
"가죽 다이어리를 연상케 하는 질감과 스티치 디자인!"
갤럭시 노트3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많은 이들이 후면 커버를 보고 기존의 플라스틱이 아닌 가죽으로 제작된 줄 알았다. 특히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것처럼 보이는 가장자리는 진정 디자인의 완성이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가죽 느낌이 나는 플라스틱이다. 물론 손으로 직접 만져 보지 않는 한 누가 봐도 가죽처럼 보이지만 말이다.
참고로 손으로 잡았을 때의 그립감은 기존의 매끈한 플라스틱보다 훨씬 좋았다. 객관적으로 화이트보다 블랙 색상의 후면 커버가 더욱 가죽처럼 느껴진다.
"화면은 더 커졌지만 얇아지고 가벼워진 갤럭시 노트3"
전작과 비교하면 약 0.2인치가 더 커진 144.3mm 대화면 Full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였다. 하지만 두께는 8.3mm로 더욱 얇아지고 무게 또한 172g으로 가벼워졌다. 도리어 전체 크기를 놓고 본다면 갤럭시 노트3가 더 작아진 셈이다. 참고로 배터리 용량은 3200mAh로 증가하였다.
충전 단자와 데이터 전송 방식도 변화를 가져왔다. USB 2.0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마이크로 USB 3.0을 국내 최초로 적용하였다. 덕분에 기존의 여행용 충전기와는 별도로 마이크로 3.0 USB 케이블이 추가로 제공된다. 물론 지금까지 사용한 USB 2.0 케이블과도 완벽 호환된다.
"더욱 강력해진 멀티태스킹을 경험하라!"
갤럭시 노트3는 LTE-A에 지원하며 2.3GHz 쿼드코어와 32비트 스마트폰의 마지노선인 3GB 메모리를 탑재하였다. 넉넉한 메모리 용량 덕분인지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였다. 배터리 사용 시간 또한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시켜 전작에 비해 대폭 늘었다.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4에서 이미 호평받은 바 있는 엑스모어 RS 135를 탑재하여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특히 동영상 촬영의 경우에는 풀 HD를 뛰어넘는 UHD까지 지원하여 4배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담을 수 있다.
"대화면의 디스플레이를 적극 활용하라!"
더욱 업그레이드된 멀티 윈도우를 통해 한 화면에서 동시에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다. 특정 앱의 경우에는 동시에 실행까지 가능해 더욱 편리해졌다. 카톡이나 메세지를 통해 지인들과 대화를 하다 검색이나 일정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럽다. 특히 다른 화면의 이미지나 텍스트, URL 등도 S펜을 이용하여 손쉽게 드래그 앤 드롭하여 전달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3의 경우에는 S펜에 대폭 무게를 실었다. 어떠한 화면에서든 S펜을 가까이 대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액션 메모, 스크랩북, S파인더, 캡처 후 쓰기, 펜 윈도우 등과 같은 5가지의 기능을 한데 모은 에어 커맨드가 나타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상세히 소개하도록 하겠다.
"관심 있는 정보를 한방에 볼 수 있는 My Magazine"
디스플레이의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빠른 설정이 가능한 알림창 나타난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3는 홈화면에서 반대로 디스플레이의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My Magazine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만날 수 있다. 참고로 초기 설정에 따라 홈화면에서 홈버튼을 한 번 눌러도 실행된다.
My Magazine을 통해 뉴스, SNS, 스마트폰 내 정보 등 선호하는 콘텐츠를 설정하여 매거진처럼 깔끔하게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수십여 개에 달하는 앱이나 뉴스들을 일일이 실행시켜 업데이트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갤럭시 악세서리의 진화는 무죄!"
모바일샵에서 가장 먼저 구입한 제품은 단연 소중한 갤럭시 노트3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케이스였다. 현재 S View 커버와 플립 월렛이 출시되었는데 나는 카드 수납이 가능한 플립 월렛으로 결정하였다. 이제는 스마트폰과 신용카드 한 장만 있으면 불편 없이 외출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기존의 플립 커버와는 달리 인조 가죽으로 제작되어 훨씬 고급스럽고 내구성도 뛰어나 보였다. 안감 역시 스웨이드 재질이 아닌 인조 가죽으로 되어 오래 사용하여도 때가 타지 않을 듯하다. 또한 S View 커버와 마찬가지로 커버를 열고 닫을 때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켜지고 꺼졌다.
기본 배터리 커버를 빼고 그 자리에 끼우는 방식은 동일하기에 갤럭시 노트3의 슬림함과 가죽 재질의 그립감은 그야말로 매력 만점이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소비자가 원한 스마트폰 커버의 끝판왕이라고 하여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새로운 그러나 쉬운 친절한 갤럭시 노트3"
이처럼 갤럭시 노트3는 전작에 비해 많은 부분이 새롭게 바뀌거나 업그레이드되었다. 하지만 전혀 복잡하거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광고 카피에서처럼 친절한 갤럭시 노트3가 되어 돌아왔다. 문제는 아직 갤럭시 기어는 꺼내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도대체 얼마나 더 친절해지는 걸까? 나 역시 무척 기대되고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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