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츠의 육군이야기
서울대공원에 나타난 폭주족의 정체는? 육군 수방사 헌병단 기동대
악랄가츠
2011. 8. 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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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거 빼고 다 있는 서울 대공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휴가철을 맞이하여 서울대공원에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을 무척 북적였다. 서울랜드를 비롯하여 동물원, 식물원, 국립현대미술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서울대공원은 서울 시민들의 휴식처이다. 하지만 나는 고독한 하이에나처럼 홀로 이 곳에 방문하였다.
"두두두두두두! 부릉부릉!"
"뭐...뭐지? 폭주족 등장인가?"
그 때였다. 저 멀리 서울대공원 주차장 쪽에서 모터사이클의 황제라 불리우는 할리데이비슨이 대거 등장하였다. 특유의 말발굽 소리와 우렁찬 배기음이 사나이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어 주었다. 그나저나 아이들이 즐겨 찾는 놀이공원에 나타난 모터사이클 부대, 도대체 이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걸까?
"충성! 이 곳은 MC승무요원 훈련장입니다!"
우렁찬 배기음이 들리는 곳으로 달려가 보니 한 눈에 보아도 반짝반짝 빛나는 할리 데이비슨이 위풍당당하게 줄을 지어 주행하고 있었다. 바로 이 곳은 육군 헌병의 마스코트라 불리우는 MC(Motor Cycle) 승무요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한창 진행 중인 전용 훈련장이었다.
"누가 그들의 막을 수 있는가!"
국군의 날이나 주요 행사 시 선두에서 멋진 퍼레이드를 펼치는 그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이처럼 일반인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은 항상 완벽하였지만 그들 역시 처음에는 어리버리 이등병이다.
지금부터 철저한 양성교육을 통해 멋진 MC 승무요원으로 완성되는 그들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자.
아 유 레디?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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