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츠의 육군이야기

6년 6개월만에 다시 찾은 102보충대에서 전쟁영웅을 만나다

악랄가츠 2011. 7. 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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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곳은? 분명 꿈이야 꿈!"


가끔 입대하는 꿈을 꿀 때가 있다. 잠에서 깨어나도 그 찝찝함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바로 눈 앞에 보이는 102보충대 표지판, 그제서야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2005년 1월 25일의 기억이 또렷하게 떠오른다. 바로 이 곳에서 파란만장하였던 나의 군생활이 시작되었다.




"변한게 하나도 없군!"


"근데 여기 왜 온거임? 설마 재입대?"


"행여 농담이라도 그런 말 하면 안된다!"


"진심인데!"


102보충대로 들어가는 길목,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하나도 없었다. 특히 붉은 담벼락을 보니 온 몸의 세포가 하나하나 각성되는 느낌이었다. 마음같아서는 102보충대 안으로도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애써 참고는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자네들! 주차장에서 뭐하고 있는건가?"


"조국을 지키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무슨 소리야!"


"이제 곧 알 수 있습니다!"




"남조선 간나 새끼들! 각오하라우!"


"뭐...뭐냐? ㄷㄷㄷ"


이내 주차장은 폭음과 연막으로 가득찬 아비규환의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도대체 102보충대 주차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지금 바로 확인해 보자!


 

본 글은 국방부 육군본부와 함께 기획취재한 내용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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