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츠의 육군이야기

대한민국 최전선 DMZ를 지키는 육군 3사단 명품 백골인 형제!

악랄가츠 2017. 12. 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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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곳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그들!"


육군 3사단은 6·25전쟁 당시 전군 최초로 38선을 돌파해 오늘의 10월 1일, 국군의 날을 탄생시킨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보병사단이다. 


정전회담을 전후해서는 철의 삼각지대 사수를 위한 피의 능선, 금성지구 전투 등 혁혁한 전공을 쌓았고 휴전 이후에도 3,7 완전작전, 5.22 완전작전 등 완벽한 작전 능력을 자랑하며 북한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부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실제 6·25전쟁 이후 수많은 북한의 도발 속에서도 육군 3사단은 최전방 GOP 경계임무를 수행하며 단 한 번도 적의 침투를 허용하지 않은 DMZ 완전작전부대이다. 그중에서도 사단 최정예 자원들이 모여 있는 수색대대는 백골! 필사즉생 골육지정의 투혼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대한민국 최전선 DMZ를 지키는 형제!"


오늘의 주인공은 3사단 수색대대에서 저격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홍근형, 홍근우 형제이다. 2009년 2월 대한민국 최전선 DMZ를 지키는 수색대대에 자원입대한 형 홍근형 중사는 백일휴가를 나와 동생에게 수색대대의 임무와 병영생활에 대해 소개했다.


입대 후 늠름해진 형의 모습을 동경한 동생 홍근우 중사 역시 가족직계병 제도(조부모, 부모, 형제자매 또는 외조부모가 군 복무를 마친 부대나 복무 중인 부대에 지원해 근무할 수 잇는 제도)를 통해 그해 7월 자원입대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며 군인의 꿈을 키운 형제!"


이후 DMZ 수색, 매복 작전을 수행하며 부사관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며 직업군인을 꿈을 키웠고 2010년 형제가 나란히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임관 후에도 같은 부대에서 분대장, 수색팀장, 저격수 등의 직책을 거치며 지금까지 약 400여회 이상의 DMZ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대 특공무술 교관 및 사단 저격수 교관으로 활약하며 대대 전 장병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대대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육군 3사단 명품 백골인으로 선정된 형제!"


특히 2010년부터 지금까지 체력 특급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형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명품 백골인상에 차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명품 백골인은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 육성을 위해 사단 특급전사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장병을 선발·포상하는 제도로 매월 중대장, 소대장, 행정보급관, 중·하사, 상·병장 등 7명을 명품 백골인으로 선발하는데 홍근형 중사는 지난해 11월, 홍근우 중사는 올해 9월에 선정돼 사단 최초 명품 백골인 형제가 탄생되었다.






"저격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형제!"


현재 그들의 임무는 수색대대 저격조장, 저격사수이다. 일반적인 전투병과는 달리 독자적으로 작전을 펼치는 저격반은 뛰어난 사격술뿐만 아니라 지형지물을 활용한 위장술, 분리된 작전 공간에서의 독자적인 생존술, 첩보수집보고 및 화력유도까지 일당백의 능력을 갖춰야만 하기에 수색대대 내에서도 최고의 자원만이 선택된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명품 백골 형제이지만 저격수 양성교육을 받을 때는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당시 동생 홍근우 중사가 대상포진으로 인해 교육을 중도 포기해야 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형인 홍근형 중사가 휸련교장 이동 간 소총, 군장 등 장구류를 대신 들어주고, 짬이 날 때마다 냉찜질을 해주는 등 지극정성으로 간호한 결과 무사히 교육과정을 수료할 수 있었다.







"생존을 위한 완벽한 위장술!"


전우애를 뛰어넘는 그들의 우애는 실제 작전 간 더욱 빛을 발한다. 저격반 임무의 특성상 주변환경, 소음 등에 민감할 수밖에 없으며 장시간 인내력이 요구되는데 그럴 때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를 챙기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언제든지 등 뒤를 맡길 수 있는 전우가 있다는 것은 군인에게 있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지만 그 전우가 피를 나눈 형제라면 더할 나위 없이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러울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가장 중요한 곳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DMZ 작전을 묵묵히 수행하는 있는 그들, 서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최고의 부사관이 되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조국 수호의 최전방, DMZ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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