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츠의 문화이야기

야구장에 워터 슬라이드가? 수원 kt 위즈파크 5G 워터 페스티벌!

악랄가츠 2017. 7. 3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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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워터파크?"


길이 45m의 원형 워터 슬라이드를 만날 수 있는 곳, 놀랍게도 국내 프로야구가 펼쳐지는 수원 kt 위즈파크이다. 지난 2015년부터 kt 위즈만의 이색 여름 이벤트인 워터 페스티벌이 2017년을 맞아 더욱 시원하고 화끈해졌다. 


그럼 지금부터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5G 워터 페스티벌의 첫날 풍경을 만나보자! 



 




"2017 5G 워터 페스티벌 직관은 KT 5G ZONE!"


금일은 kt과 NC의 경기가 열렸다. 참고로 kt 위즈는 워터 페스티벌이 열린 경기에서 무려 6승 2패에 달하는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어 어느 때보다 승리의 열망을 지니고 입장했다.


수원 kt 위즈파크는 다양한 타이틀의 좌석이 운영되고 있는데 나는 KT 5G ZONE을 찾았다. 좌석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KT 5G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VR 어트랙션과 360도 VR 전망대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선착순 입장팀에겐 kt 위즈 선수단의 친필 사인볼도 득템할 수 있으며 응원도구와 음료, 간식은 기본이다.

  






"KT 5G VR 체험에 푹 빠진 아이들!"


좌석 뒤편으로 마련된 VR 체험존에서는 미래의 꿈나무들이 IT 신기술을 체험하느라 분주하다. 아이들이 VR 체험을 즐기는 동안 엄마, 아빠는 야구 경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였다.







"국내 최초 야구장에서 즐기는 물놀이!"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물놀이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나 볼법한 5G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되었다. 


5G존에서 외야 잔디존으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5G 워터 슬라이드는 신장 120m 이상이라면 야구장을 찾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지금부터 물 대포 공습 주의보 발령!"


오후 6시 경기 시작과 함께 수원 kt 위즈파크 곳곳에 설치된 총 10대의 워터 캐논이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었다. 


워터 캐논의 물줄기가 닿지 않는 내야 상단에는 영화 촬영 시 사용하는 대형 인공 강우기 위즈 샤워를 배치해 관중 모두가 시원한 물줄기를 맞을 수 있도록 배려(?) 했다.







"잇츠 쇼 타임!"


홈런이나 득점, 안타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허슬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마치 축포를 쏘듯 워터 캐논과 위즈 샤워가 관중을 향해 쉴 새 없이 물줄기를 뿜었다. 







"오고 가는 물줄기 속 깊어지는 팬심!"


동시에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도 고압 호스와 물총을 손에 들고 관중들과 신나는 물총 배틀을 펼친다. 진정 관객과 하나되는 훈훈한 장면이다.






 

"워터 드론을 찾아라!"


5회가 끝나고 클리닝 타임 때는 아예 워터 드론이 경기장 상공에 나타나 관중들에게 물줄기를 쏟아낸다. 이쯤 되면 내년에는 무엇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이처럼 매년 다른 구단과 차별화된 5G 워터 페스티벌을 선보이는 kt 위즈는 2위 NC를 상대로 전날의 아쉬운 패배를 설욕하며 짜릿한 1점차 승리로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주었다. 


2017 5G 워터 페스티벌은 30일 NC전과 8월 5~6일 SK 와이번스전, 8월 19~20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모쪼록 무더위에 지친 야구팬이라면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물놀이 응원을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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