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츠의 문화이야기

롯데그룹 50년 역사와 새로운 비전 제시 'Lifetime Value Creator’

악랄가츠 2017. 5. 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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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생겼네~ 롯데 스크류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 만화 캐릭터를 활용해 큰 인기를 얻은 국민 아이스크림 스크류바부터 좋은 사람 만나면 나눠주고 싶어요라는 따뜻한 가사로 화제가 된 롯데껌,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도 등장한 가나 초콜릿까지 친근하면서도 재밌는 롯데제과 CM송은 지금 다시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아재 인증...


앞서 롯데그룹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며 잠시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려 주었다. 실제 롯데제과는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이 10%에 달할 정도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50년 역사를 넘어 100년 신화를 향해!"


1967년 4월 3일 롯데제과 창립을 시작으로 지난 50년 동안 성장을 지속하며 첨예한 경쟁 구도 속에서 재계 5위의 글로벌 그룹으로 우뚝 섰다. 


이에 지난 3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동빈 회장은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창립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그룹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50년을 향한 도전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Lifetime Value Creator"


롯데그룹의 새로운 비전 Lifetime Value Creator는 그동안 아시아 10대 브랜드가 되겠다는 Asia Top 10 Global Group 비전 이후, 빠르게 성장해온 롯데그룹이 미래 50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그룹의 성장 방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롯데의 브랜드를 통해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새로운 비전, Lifetime Value Creator은 투명 경영, 핵심역량 강화, 가치경영, 현장경영 등 크게 네 가지 경영방침을 선정했다.


투명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 공동의 성장을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핵심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률을 확보해 나가는 취지이다. 또한 근본적인 수익구조를 강화하는 가치경영을 실현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현장경영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롯데그룹 50년 역사 속으로!"


고도성장의 신흥 산업국가로 발돋움하는 시기였던 1970년대,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국내 식품산업을 현대화하고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삼강, 롯데리아 등 지금도 많은 이들을 사랑받고 있는 식품기업들이 탄생했다. 이어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을 설립함으로써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유통, 관광산업의 현대화 토대를 구축했다.


1980년대는 각 사업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10대 기업에 진입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닦았는데 이 시기 모험과 신비의 나라 롯데월드를 완공하고 롯데전자, 롯데물산, 롯데캐논과 한국후지필름 등을 설립해 첨단산업 진출에 속도를 더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 부문에서 잇달아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M&A를 성공시키며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롯데의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직원 행복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신동빈 회장의 기업문화 개선 노력에 맞춰 국내 대기업으로는 최초로 자동육아휴직제, 남성육아휴직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100년 신화를 향한 새로운 도약!"


끝으로 롯데그룹은 고성장, 고수익만을 추구하는 산업 생태계에서 탈피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도외시하지 않고 동반성장하며 질적 성장 추구를 통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변화 중이다.


이에 그룹 및 계열사의 준법경영체계 정착을 위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신설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감독하는 조직인 투명경영위원회와 함께 준법경영이 뿌리내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아무쪼록 기업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와 함께 나누며 사랑받고 신뢰를 주는 기업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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