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츠의 육군이야기

탄약을 지배하라! 전우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육군 2군지사 탄약 삼부자!

악랄가츠 2017. 2. 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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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을 지배하라!"


최첨단 기술의 발달로 현대전의 양상은 전자, 정보, 감시정찰 위주의 단일 교전이 아닌 복합적인 교전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전쟁을 완벽한 승리로 이끌기 위해 투입되는 보병부대와 기갑부대의 역할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핵심 전력이다.


우스갯소리로 총 없이 전쟁에 참여하는 것은 자살행위와도 같다고 하는데 총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탄약이다. 아무리 뛰어난 성능의 총과 포가 있다고 한들 탄약이 없으면 그저 무거운 고철덩어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전우의 안전을 책임지는 탄약검사장교!"


이에 육군은 소총, 전차, 박격포, 대공포, 지뢰 등 모든 종류의 탄약을 직접 검사하고 보급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크게는 탄약창부터 전방부대 탄약중대까지 신속하고 안전한 탄약 보급을 위한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배치·운용 중이다.


육군 2군지사 55탄약대대에서 탄약검사장교로 임무 수행 중인 박관태 준위 또한 포병 부사관을 거쳐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우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는 탄약을 지원함으로써 완벽한 전투지원 준비태세를 완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는 육군 탄약 삼부자!"


특히 박 준위의 두 아들도 탄약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화제이다. 큰아들 박진영 중위는 25사단 206포병대대에서 포병장교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막내아들 박진우 씨는 방산업체인 (주)한화 구미사업장 포병탄약 신관 생산팀에서 우리 군에 보급되는 탄약을 생산하고 있다. 


그야말로 막내가 만들고 아버지가 검사하고 첫째가 쏘는 진정한 육군 탄약 삼부자인 셈이다.






"같은 듯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는 탄약 삼부자!"


33년간 군인으로 살아온 박근태 준위는 군복이 주는 자부심과 열정 각종 훈련평가, 경연대회, 부대관리,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여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여단장 표장에서부터 육군참모총장 표창까지 자타 공인 최고의 군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탄약검사장교로서 부대 내 보유 중인 탄약검사, 생산업체 납품탄약 최초수령검사, 탄약부대간 적송이관 불출 및 수령검사부터 최전방 GP․GOP 경계용탄약 특별검사, 즉각대기포병부대 준비선상탄약검사 등 각종 기술지원까지 최일선에서 전우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막내가 만든 탄약을 아버지가 검사하고 장남이 쏜다!"


두 아들 역시 최전방 군사지역에서 조국의 안보를 걱정하는 군인의 자식으로 태어나 살아왔다. 이 같은 영향으로 인해 첫째는 아버지를 따라 군복을 입었고 둘째는 일찌감치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진학해 미래를 준비했다.  


그 결과 139: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국내 최대 방산업체의 일원이 되었다. 무엇보다 생산한 탄약이 아버지, 형의 손을 거쳐 우리나라는 지켜주는 든든한 자원이 된다는 생각에 절로 힘이 나고 항상 제자리에서 묵묵히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아버지와 형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첫째 또한 포병장교로서 당당히 장기복무지원에 선발되어 포병전술 및 최첨단 탄약을 운용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투력 발전을 주도하는 지휘관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슴속 깊이 품고 있다.





"함께라서 든든한 탄약 삼부자!"


장성한 두 아들을 바라보는 박근태 준위 또한 지난 33년간 익히고 다져온 탄약분야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우들에게 전수해 육군에서 목표로 하는 간부 정예화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임무는 분명 아니지만 육군 탄약 삼부자가 있기에 지상전의 왕자, 최첨단 탄약으로 최후의 승리를 보장하는 우리 군의 막강한 화력이 유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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