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츠의 문화이야기

독재 국가에 맞서는 레드불 비씨원 올스타 비보이 윙!

악랄가츠 2015. 7.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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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은 너희의 자유다!"


서기 2087년 대한민국은 독재 국가가 되었다. 모든 건물마다 국민들을 세뇌시키기 위한 방송이 한창이다. 국민들은 오직 방송의 명령을 따라야만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 결과 생각을 하지 말고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평등한 삶을 지향하며 오직 복종만을 강요받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 국민들은 진정한 자유나 표현의 자유를 잊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만약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다면 가차 없이 정부 요원들의 제지를 받게 된다. 하지만 레드불 비씨원 올스타로 활동하는 비보이 윙(Wing, 김헌우)은 독재 국가의 시스템을 반대하며 명령에 맞서기로 다짐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레드불 비씨원 올스타 영상의 백미는 방송국에서의 비보잉 씬이다. 비보이 윙의 전매특허인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리듬과 무브를 통해 국민들은 진정한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알게 된다. 특히 레드불 캔을 활용해 방송국 위성을 장악하는 장면은 압권 그 자체이다.





"독재 국가에 맞서는 비보이 윙!"

역대 레드불 비씨원 월드 챔피언이자 올스타로 활동 중인 비보이 윙은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노력하고 도전하는 댄서이다. 전 세계를 방문하며 레드불 비씨원 배틀 심사,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등 누구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자기 자신을 믿고 응원을 해주는 이들을 위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하는 것이다.

아무쪼록 이번 영상을 통해 우리 사회가 원하는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를 잘 표현해 주었다. 나아가 그가 비보이 씬에서 어떻게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는지도 알게 되었다. 윙이라는 이름에서처럼 대한민국 비보이 문화의 든든한 날개가 되어 주기를 응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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