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은 포켓몬 고 전성시대!"

국내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포켓몬 고의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켓스탑 밀집 지역은 밤낮을 잊은 트레이너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심지어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까지 몬스터볼을 던지며 포켓몬 수집에 열중이다.

"소리 소문 없이 앱스토어 1위에 등극한 닌텐도 슈퍼마리오 런!"

포켓몬 고 국내 서비스가 하루아침에 시작된 것처럼 지난 1일 닌텐도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슈퍼마리오가 모바일 게임으로 국내 앱스토에서 정식 출시되었다. 이름하여 슈퍼마리오 런(Super Mario Run)

사실 포켓몬 고처럼 작년에 출시된 게임이나 국내에서는 만날 수 없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국내 출시와 함께 당당히 앱스토어 인기차트 1위를 차지하며 슈퍼마리오 놀라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참고로 글로벌 출시 당시 일주일만에 5,000만 다운로드 기록을 달성하며 앱스토어 역사를 바꾸었다.  

그럼 지금부터 포켓스톱이나 체육관이 없어도 방 안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닌텐도의 원조 달리기 게임, 슈퍼마리오 런 후기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Here we go~

"웰컴 투 슈퍼마리오 런 월드!"

포켓몬 고와 마찬가지로 슈퍼마리오 런도 무료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유료 모드인 월드 구입 전에 1-3 스테이지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며 각 스테이지마다 컬러 코인이 존재해 상중하 3단계 난이도로 나뉜다. 핑크, 퍼블, 블랙 코인 순서로 난이도가 상승하는데 블랙 코인의 경우 모으기가 쉽지 않다. 

"한 손으로 즐기는 슈퍼마리오 런!"

모바일게임답게 조작법은 매우 심플하다. 디스플레이만 터치하면 되는데 누르는 시간에 따라 점프의 높이가 달라진다. 슈퍼마리오는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달리고 작은 적과 공간은 알아서 점프한다. 

하지만 컬러 코인을 모으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코스를 공략해야만 하는데 한 번에 다 모으기는 결코 쉽지 않다. 이에 비눗방울 아이템이 존재해 놓친 컬러 코인이나 다른 코스로 가기 위해 달려온 길을 되돌아갈 수 있다. 단 개수가 제한적이고 제한 시간이 있다 보니 여유롭지는 않다.    

"당신의 점프 능력을 뽐내라!"

랠리 티켓을 통한 키노피오 랠리도 슈퍼마리오 런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다. 전 세계 유저와 경쟁을 통해 일대일 대전을 펼치게 되는데 목표는 제한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코인을 모았는가이다.

단 실시간 대전은 아니고 일종의 고스트 모드로 펼쳐진다. 덕분에 지루한 대기 시간 없이 빠르게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승리 시 키노피오가 늘어나는데 이 수치에 따라 슈퍼마리오 왕국을 건설하는 아이템이 늘어난다.

"닌텐도 어카운트 연동은 필수!"

처음에는 로그인을 하지 않고 플레이했는데 각종 기프트와 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닌텐도 어카운트 연동을 해야만 했다.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으로 손쉽게 연동이 되므로 안전한 데이터 저장과 혜택을 위해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닌텐도 어카운트 연동을 해야만 주요 미션을 달성할 수 있다. 연동 후 사파리로 닌텐도 홈페이지 접속하면 게임 내 포인트뿐만 아니라 추가 포인트도 받을 수 있어 300 포인트에 달하는 골드마리오 조각상도 쉽게 얻을 수 있으니 방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