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의 8번째 캐릭터를 소개합니다!"

카카오톡과 이모티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그중에서도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는 전국민적인 사랑을 독차지하며 기쁨과 슬픔, 사랑,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대변해 주고 있다. 심할 때는 이모티콘만으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말이다.

최근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인기에 힘입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인형, 볼펜, 방향제 등 우리 생활 속 용품으로 만날 수도 있다. 심지어 신용카드에도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오늘의 주인공, 카카오프렌즈의 8번째 캐릭터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기존의 캐릭터는 무지, 어피치, 프로도, 네오, 튜브, 제이지, 콘 등이다. 만약 이름만 듣고도 캐릭터가 떠오른다면 이미 당신은 카카오프렌즈 열혈팬이다.

"아프리카 둥둥섬에서 탈출한 왕위 계승자!"

3년 만에 추가된 카카오프렌즈의 8번째 캐릭터는 라이언이다. 얼핏 곰처럼 생겼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라이언은 사자이다. 그것도 갈기가 없어서 콤플렉스인 수사자이다. 

큰 덩치와 무뚝뚝한 표정으로 오해를 많이 받고 있지만 사실 누구보다 여리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카카오프렌즈의 믿음직한 조언자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라이언의 과거 또한 범상치 않다. 아프리카 둥둥섬 왕위 계승자였으나 자유로운 삶을 동경해 탈출하였다고 한다. 으응?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이모티콘 받기!"

그럼 귀여운 라이언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센스 만점 카카오는 라이언 출시에 맞춰 브라보 마이 라이프 2016 #딱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스토리에서 #딱지 해시태그와 함께 셀카를 업로드하면 사진을 포스팅하면 다양한 새해 문구의 딱지가 생성된다. 이때 생성된 딱지는 유행처럼 번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꾸미기에 활용해도 좋다. 물론 난 라이언 이모티콘을 받기 위해 백만 년 만에 카스에 업로드를 했지만 말이다.

"지금 바로 라이언을 만나러 가자!"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카카오톡 더보기에 있는 충전소를 통해 초코를 열심히 모으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구입할 수도 있다. 대개 이모티콘 구입에 필요한 초코가 200개이므로 처음 충전소를 방문한 어렵지 않게 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나저나 귀여운 라이언을 보니 아무래도 카카오프렌즈샵을 방문해 관련 캐릭터 상품을 주문하기 않을까 싶다. 나에게도 소녀 감성이 아직 남아 있는가봉가?